대마왕 버언
접속 : 5375   Lv. 6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63 명
  • 전체 : 317534 명
  • Mypi Ver. 0.3.1 β
[주절주절] 배v슈는 과연 DC유니버스 성공의 시작이 될까? (6) 2016/03/09 AM 01:36

곧 기대작 VS시리즈 2가지가 개봉하죠?

배v슈와 시빌워.

사실상 DC유니버스 영화는 개별적으론 굉장히 명작,수작들이 많지만

섞어찌개로는 첫시도이자 줄줄이 나오는 저스티스리그,수어사이드등등

일단 기대작들이 대거 출연하는 시기입니다.

사실상 저는 마블영화도 좋아하고 마블 히어로들은 이미 영화화 되기전부터

좋아하는 나름 매니아까진 아닌 그저 관심좀 가는 장르엿기때문에

오히려 국내에서 배트맨이 뭔진 알아도 앤트맨은 생소하듯이

슈퍼맨이 뭔진 알지만 아이언맨은 생소했듯이

마블캐릭터들이 좀 마이너한 실정이였을때도 나름 얼추 지식은 잇엇기에

더더욱 영화화를 환영햇엇죠.





이번에 곧 개봉하는 배슈를 기대해보면 일단 한가지 확실한건 영상미는 아주 좋을거라 예상을 하고

감독들이나 배우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두캐릭터간의 내면의 갈등싸움이라는 부분이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드라마틱할거라 예상합니다.

솔직하게 배트맨도 슈퍼맨도 국내 및 미국에선 전혀 생소하지 않는 캐릭터고

그 캐릭터들의 이념이 서로 뭔지도 대부분 캐치를 한 상태기때문에

더더욱 두캐릭터성이 단순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급의 효과를 가져올거라 예상해요.

사실 어벤져스는 1편은 성공을 노리고 만든거라기보단 포텐이 터진게 맞는거고

2편같은경우는 글쎄요. 영화가 나빳다기 보다는 기대에는 못미치는 속편이엿던게 사실이였습니다.

오히려 쥬라기월드같은경우가 아주 전작들에 대한 오마쥬덩어리로서 더욱 만족스러웟던게 사실이죠.

잠깐 에오울을 까내리자면,

에오울은 일단 기대치와 예고편과 코믹스설정과는 너무나 다르게

평이한 영화엿어요. 굳이 표현을 한마디로 해보자면 굉장히 시시한 악당의 시시한 짓거리에 시시한 행위들.

사실 울트론이라는 희대의 간지캐릭터가 중2병에 걸린거 자체는 문제가 될게 없지만

허구언날 맞고 당하는 역활인데다가 그 많은양의 비브라늄을 갖고 한다는짓이 결국 쓰잘대기 없는

메테오놀이인것도 문제였고, 드론들을 수백마리를 제조했어도 블랙위도우 킥한방에 털리는게 현실인것만봐도

울트론이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성을 전혀 못살렷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에오울 자체가 이미 DC영화들의 반격에 살아남고 거기에 더 붙어서 이기는 상황이 되려면

전투씬보단 좀더 캐릭터간의 내적인 부분묘사를 빼놓을순 없엇을거긴합니다.

조스 웨던이 처음부터 그걸 염두에 두고 만들엇던, 혹은 제작사가 예측한후 시나리오를 수정한건진 모르지만

곧 나올 DC영화들이 마블영화와는 확실하게 노선이 다른

캐릭터의 비장함등등을 앞세우며, 특히나 맨오브스틸의 슈퍼맨이 그저 킹왕짱쎄고 착하고 간지나는 총각캐릭터가

아니라 자기때문에 발생한 희생자라던지 금전적피해와 도시급민폐인 조드와의 격투라던지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자기 종족과 지구인을 구하는 양자택일에서 자기 스스로 종족의 씨를 말려버리고

슬퍼하는 내면의 캐릭터성을 좀더 강조했기때문에 아무래도 디즈니입장에서 저런류의 좀더 성인스러운

영화시리즈에 비교될게 뻔히 보이기에 에오울을 그렇게 만들엇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에오울에도 시빌워의 시발점이 되는 캡틴과 토니의 갈등부분은 굉장히 좋은 요소였지만

솔직하게 평가했을시 뜬금없는 블랙위도우와 헐크의 연애라던지 호크아이의 숨겨둔 가족이라던지

쌍둥이 막시모프의 죽음등등은 좀 붕뜨고 개연성없는 설정이 아니엿나 싶네요.

특히 좀 악당스러운 녀석이 개심후에 바로 죽어서 안타깝다던가하는 그런게 좀 있엇어야하는데

비중문제일지 혹은 어거지로 끼워넣다보니 이렇게 되었을진 모르지만

DC영화들에 대한 대항마로서 이런 스토리를 넣엇을거라 예상되면서도 굳이 이런식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거든요.





일단 다시 DC얘기로 넘어오고 배슈얘기로 넘어와서

아직 영화 개봉조차 안한 상태이고 이건 순수하게 팬심에 의한 예측이자 즐거운 상상의 나래일뿐이지만

개인적으로 DC영화들은 마블영화와 분명히 다른노선을 가고있다고 예상됩니다.

소위 말하는 애들이나 보는 유치함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예상햇던거까진 아니지만 배슈영화가 R등급판이 따로 잇다는것도

제 상상을 뒷받침 하는 부분일거라 생각하네요.

근데 이게 과연 마냥 좋은점이 될수있을진... 솔직하게 장담이 안섭니다.

말그대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것같거든요.

걱정스러운 부분은 잭 스나이더 감독자체가 영상적인 부분은 분명히 만족시켜주겠지만

과다한 이념의 갈등끼리의 싸움이란 클리셰를 남발한 나머지 자멸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그도 그럴것이 배슈에 나오는 유명캐릭터가

배트맨,슈퍼맨,로이스,원더우먼,아쿠아맨,렉스,플래시,사이보그,조드,알프레드,둠스데이등등.

이렇게나 많기 때문이죠. 몇몇은 그저 스쳐 지나갈 수준일거고 상영시간도 길긴하지만

과연 이 모든 캐릭터들이 그저 웃고 떠들고 즐길 개그캐릭터도 아닌거시

그렇다고 그저 그런 조연의 비중을 가진 캐릭터도 아닌거시

애초에 이영화 자체가 짐캐리가 캐리햇던(라임보소) 배트맨 포에버스러운 괴상한 분위기가 아니기에.

캐릭터 하나하나의 이념과 내면과 갈등등이 제대로 표현될지...

감독의 전작중에 폭망작인 서커펀치도 솔직히 그래서 이게 뭔소리여? 하는 부분때문에 말도 많고

흥행도 별로였던 이력이 있기때문에 더더욱 약간 걱정스럽긴하네요.

그래도 일단 기대치가 시빌워보다 높기때문에

더더욱 개봉일이 기다려집니다. 과연 제 예측이 걱정스럽게도 맞아떨어져서

캐릭터 말아먹엇다고 욕먹는 영화가 될지...

혹은 다행이도 예측과 다른 적절한 배합과 비율로 찬사를 받는 영화가 될진

그날이 되어봐야 알겠죠...

3월 24일!!! 빨리 왔으면 좋겟습니다!

신고

 

◎캡틴아메리카◎    친구신청

벤 애플렉과 크리스 테리오가 각본초안을 보고 뜯어고쳤다고 하니 전 기대중입니다
근데 번역이 윈터솔저의 "그거 할래?" 한 사람이란 소리가 있어서 그게 걱정;;

한마 유지로    친구신청

!?!? 진짠가요 ㅋㅋㅋㅋ 아 번역은 진짜 캐릭터에 대한 덕후가 했음 좋겟는데 ㅠ.ㅠ

◎캡틴아메리카◎    친구신청

예고편에서 "남자답게 굴때도 됐잖아" 때문에 더욱 걱정..

Ire&GyuGyu    친구신청

본격 슈퍼맨을 소인배로 만들어버리는 자막

룰뷁씨    친구신청

에오울은..
좀 그랬던 이유를 개인적으로 생각해봤는데...

어벤져스1의 경우는 그때까지 나왔던 마블 영화들의 결말이었기 때문에 많은 떡밥이고 뭐고 할거없었던거 같지만..
에오울은 어벤져스2 이후 나온 영화들의 결말이라기보다는, 그 뒤에 나올 마블 영화들의 프롤로그라는 성격이 강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 저도 이 베됐슈를 좀 걱정하는 ㅣㅇ유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겁니다...

박쥐남이랑 초남씨야 워낙 유명한 케릭터들이니 다른 별도의 설명은 필요없다고는 해도..
일단 이 둘중에 베트맨에대한 추가설명은 필요한 부분일거구요..
(슈퍼맨이 조드랑 뉴욕 부술때 베트맨은 어디서 뭘 하고있었나 정도는 설명이 되어야겠죠...)
그 이외의 등장 인물들에대한 최소한의 기본 설명등은 필요할거구요..

그렇다고 등장 케릭터들에대한 어느정도의 설명을 모두 포함시키면 영화가 완전 산으로 갈거고..
설명을 붙이지 않으면 "저건 뭐야?" 하는 생각만 불러일으키겠죠..
거기다 주인공들간의 갈등만 조명하면 다른 등장인물들이 완전 꿔다논 보릿자루가 될거고..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어느정도 비중을 주다가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초딩싸움 수준으로 화해하고 끝나는 결론이 될수도 있구요..

뭐.. 나오는걸 기다렸다 보면 된다긴 하지만..
좀 걱정되기는 합니다...

Red후드    친구신청

짤이 무시되고 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