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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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솔직한 일본영화 문제점 (9) 2017/02/20 PM 05:04

내가 고딩~갓성인 쯤인 

 

90~00년도대 까지는 그래도 일본영화라는게 굉장히 낯설고 특히나 그 표현수위가 굉장히 하드한 부분에

 

적지않은 컬쳐쇼크를 받앗던거 같음.

 

훨씬 이전작들은 머 요수도시도 그러고 그전부터 하드고어라는 느낌의 일본영화는 굉장히 많앗지만...

 

어떤의미로 요즘은 평준화되고 조금 쎄긴하지만 흔해빠진 시대가 오다보니 

 

일본영화의 특유의 그들만의 굉장히 쌈마이하고 하찮고 특히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그놈의 만화책 대사 읊어대는

 

중2병돋는 연기가 문제라고 생각이됨.

 

이번에 신 고지라를 보고 특히나 다시한번 똑같은 생각인 들은부분이기도함. 

 

뭐 안노가 원채 씹덕신이라서 그럴수박에 없기도 했겠지만

 

대체 왜 일본은 좀 뭐랄까....

 

진중하고 진지빠는 영화보단 그놈의 죄다 허세력들어가있고 블리치처럼 구도상 그저 날카롭고 엣지잇어보이려고

 

연기하는게 티가 팍팍 나는 그런류의 영화만 만들까?

 

사실 저 중2병 연기는 정말이지 일본영화 특히 상업성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문제점이기도 함.

 

뭐... 만화원작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테라포마스라던지, 신 고지라도 그렇고 뭐... 러브코미디장르 빼고는

 

호러던 sf던 간에 대체 왜 어설플걸 자꾸 시도하는질 모르겟다. 

 

우리나라 영화를 예를 들자면, 봉준호가 괴물을 만들때 그 단순 클리셰 범벅인 크리쳐물을 만든게 아니라서 그영화가 

 

평가와 완성도가 아주 높은거고 반대로 어설픈 클리셰 덩어리로 범벅시켜놓고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어설픈 허세,중2병등등 첨부해놓고 레지던트이블의 밀라요보비치 따라하다가 쫄딱 처망한 7광구를 비교해보라.

 

7광구의 문제점은 한두개가 아니지만서도 가장 큰 문제는 조연들과 주연들의 연기가 따로 논단 점이다.

 

조연들의 진지빨고 하는 연기들은 분명 괴물에서처럼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끔 그리고 가장 큰 한국영화의 장점이라 생각되는

 

허구지만 분명 리얼한 그 특유의 맛들이 

 

중반부터 하지원이 액션배우랍시고 "끄앗!" 하는 기합소리나 내면서 오토바이 끓고 설칠때부터 이미 영화의 연기가 나뉘어버린다.

 

하지원은 B급액션크리쳐영화를 찍고있고 나머지 안성기를 비롯한 조연들은 죄다 리얼물을 찍고있으니 영화가 집중도 안되고

 

중반부턴 지루할뿐이지. 누가봐도 하지원은 밀라요보비치같은 연기가 애초부터 맞지도 않는다. 

 

레지던트이블이 아무리 B급액션영화 소리를 들어도 적절한 자본과 맞물리면 그래도 시너지를 발휘하는건

 

말그대로 외국이야기인거고 우리나라 영화에서 저딴걸 따라하고 시도하니 쫄딱 망할수박에.

 

근래 영화인 아수라가 외국에선 명작취급받고 국내에선 흥행실패한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영화의 문제점도 바로 만화책을 현실로 만들려고하는 병맛에 잇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체 그놈의 '크킄... 와레와 어쩌구 저쩌구...'는 왜 꼭 들어가야 하는 장면인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만화책을 현실로 투영하려하면 어설프고 존나게 붕뜬 느낌이 안들수가 없다.

 

생각해보라. 그 오글거림이 진짜 바람의검심이라던지 신 고지라라던지...

 

대체 고지라가 재앙인걸 표현하고 싶었으면 

 

2012,샌안드레아스 + 고지라가 되는게 훨씬 알맞지않나?

 

그놈의 이시하라 사토미가 존나 진지한표정으로(마치 블리치의 아이젠 소스케흉내내면서) 

 

'고지라... 역시 신의 화신인가...' 이딴 대사를 대체 어떻게 영화가 진지빨고 만들엇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저딴대사를 왜 영화내에 집어넣을수 있는건지 도통 의문이다.... 무슨 이시하라 사토미가 

 

극중역할이 고대신화,문명 학자여서 저딴 대사를 읊조리는거면 그나마 이해는 하겠다만

 

UN대사급의 주요직책이 저딴말이 입에서 나올법한가?

 

우리나라영화를 예를 들자면 더 테러라이브에서 건물에 폭팔 일어낫을때 하정우가 

 

"야이 시발 좆됫네"가 아니라 "신의 심판인가..?" 이딴대사를 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면된다.

 

애초에 이영화는 흔하디 흔한 일본영화의 

 

그 판타지영화를 표방한다기보단 애초부터 토호가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하는 애들영화의 느낌을 벗어난

 

일종의 리얼리티를 추구로 한 컨셉이 주를 이루는데,

 

저딴 대사는 솔직하게 만화책에서나 나오는거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현실세계에서 

 

저딴 병맛대사를 읊는 인물이 잇나? 있다면 뼛속까지 덕후인 사람일지도.

 

솔직하게 신고지라는 저딴 주요인물들의 허세력쩔고 중2병걸린 대사빼곤 거의 완벽하기도 하다.

 

장면이 싼티가 그리 나지도 않고 무엇보다 일본특유의 명령체계가 돌아가면서 

 

말단부터 총리까지 사태가 돌아가는 장면을 교차한건 정말이지 이영화 특유의 백미인데

 

도무지 그놈의 만화책 대사를 읊는것때문에 영화가 너무나도 싸구려가 되버린다.

 

대체 왜 일본애들은 만화와 현실을 구분을 못할까? 분명히 명작이라고 불릴만한 일본영화도 존재하긴 한다.

 

헬터스켈터도 굉장히 잘만든영화고, 드라마라던지 혹은 러브코미디류의 영화라던지 하는부분엔

 

중2병 컨셉이 들어가질 않으니 굉장히 잘만든 느낌이 도는데

 

유독 블록버스터급으로 뭔가 만들땐 그놈의 만화책을 답습하려하는지 이해가 도통 가질 않는다.

 

 

 

 

일본영화가 진짜 진지하질 못한다고 느끼는부분은...

 

기타노 다케시의 '아웃레인지 비욘드'라는 유명작을 보면 특히나 절실히 느껴진다.

 

난 초회에 이영화를 감상하고 분명 스토리는 흥미진진한데 얘들 연기를 보고잇자면

 

'이거 블랙코미디인건가..? 아 아냐... 진지한장면인거같은데...? 아..? 웃자고 한건가..?'

 

라는 느낌이 영화내내 떠나질 않는다. 애초에 욕이 우리나라 만큼 찰지게 

 

좆,씹,개,새끼 등등이 없이 무조건 야로~ 야로~ 로 끝나고 일본 특유의 양아치들이 화낫을때하는 목소리만 크고 

 

존나 흘리는 발음등등을 보고있자면 영화 장르가 액션,느와르가 아니라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이 든다.

 

얘네들은 대체 뭐 저딴게 야쿠자라고 연기하는거지...? 우리나라 영화 존나 고전인 '게임의 법칙'속에서 

 

이경영이 다리 짤리는 장면이 20년전영화임에 불구하고 훨씬 조폭스럽고 훨씬 잔혹하다. 

 

요즘 영화인 신세계나, 더 킹등등에서의 조폭은 말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좀 저런 설레발치는 캐릭터 말고 존나 진중하게 무게잡고 연기를 하면

 

위에 말한 중2병 허세가 나와버리니.... 

 

총체적난국이라고 봐야할거같다.

 

 

 

신 고지라도 분명히... 분명히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릴거라 본다. 애초에 서양애들이 동양영화를 보는 관점,시점과 

 

동양인들이 동양영화를 보는 관점,시점은 다를수박에 없다. 아수라만봐도 배우들 연기가 그렇게 훌륭한대도 

 

개연성부족과 캐릭터성 남발로 평가가 저하되지만 서양애들은 애초부터 동양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안되니 

 

그런것보단 영화가 추구했던 갈때까지 가버리는 그부분만으로 훌륭하게 평가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로튼이 어쩌구 리뷰가 어쩌구 해봣짜 우리나라 관객들의 입맛은 분명히 반은 맞고 반을 틀릴거라 예상한다.

 

 

 

일본영화는 앞으로 어떤길을 걷게될지...

 

쿠니무라 준이 우리나라 영화촬영을 해보고 혀를 내둘럿다는건 분명히 팩트인것처럼 

 

신세계등의 명작영화등의 일본반응을 보고 

 

올드보이의 완벽한 미장센을 전세계가 극찬한것처럼,

 

우리나라 영화는 참으로 '힘'이라고 쓰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좆뱅이'라는게 있는거 같은데...

 

일본영화는 그런부분이 부족함도 물론이오. 애초부터 만화문화가 너무 크게 자리잡고있어서 

 

중2병 대사 읊조리는게 어색하지가 않은 나라인거같다.

신고

 

통닭왕 루시스    친구신청

저도 그래서 별로더라고요.

스폰지초밥    친구신청

그냥 그게 일본내에 평타칠만한 소재인듯....
문제는 영화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계 전체가 침체기인듯
아니 오히려 쇠퇴하는듯한 느낌..게임도 그렇고.
우리영화는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라해도 손색없죠.

감사영    친구신청

우리가 보기에 문제점인거지 일본 내부에선 그런게 상업성이 더 있으니까 계속 그렇게 만드는거죠. 루리웹 유저들에겐 일본문화가 보여줬던 강렬한 인상과 향수 같은게 있는데, 지금은 그런걸 못보여주니 아쉬운거고요.

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일본영화 예술은 그야말로 종말임...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
전부 만화실사 코스프레쇼, 애니메이션, 특촬물 그리고? 없음.
2016년 일본영화랭킹만 봐도 순위 50위 안에 일본 순수 극본 영화는 손에꼽음.

모 평론가가 '너의이름은' 흥행돌풍을 보고 일본영화는 끝났다라고 인터뷰한게 이해됨
현재 존재하는 손에꼽는 몇몇 감독들 대표적으로 고레에다 감독등이 아파서 세상을뜬다면
"일본영화? 그게뭐임? 그런게있엇음? 미츠하 짱 다이스키~" 이렇게될듯.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영화의 색이 분명했고 수작도 많았는데 지금은 뭐
별볼일 없음.

삼단합체김창남    친구신청

그래도 00년대에 나온 몇몇 멜로 및 드라마, 등의 장르는 꽤나 괜찮앗다고 생각해요
소소한 일상속의 행복과 슬픔 이런 류의 장르는 사람의 심리묘사를 굉장히 잘 해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10년도 들어서 망한건 인정...
그리고 대사의 중2병의 느낌은 없지않아 있는 느낌이지만.. 그 나라 특유의 뉘앙스라고
넘기면 될 듯합니다.

Wing-Zero    친구신청

그냥 버블시기에 돈 많아서 해볼수 있는거 다해봤기때문에

라고 생각됨 지금 돈이 없으니

IAMGAME    친구신청

감정의 과잉.
이해하기 힘들죠.

choimadam    친구신청

오레가 마모를 외치지 않는 영화나 애니를 보기 힘듬.

루즈키    친구신청

전적으로 동의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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