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하야 알리입니다.
일단 먼저 말해둘것은 딱 5분만 투자하셔서 노래부터 듣고 읽으시면 더 공감하실지도!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며 나름 전 막귀도, 노알못도 아닌
그래도 어느정도 예술쪽에 관심&경험있던 입장으로 써보는거에용.
솔직하게 알리는
가창력도 1위가 아니고
기교도 1위가 아니도
뭐 흔해빠진 옥타브네 바이브네 하는 그런건 전혀 우리나라 1위가수가 아니에요.
알리가 가장 잘하는건 감정전달이라고 봅니다.
노래를 떠나서 모든 예술에서 가장 1순위는 바로 '교감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그림으로 표현했던 노래로 표현했던 말로 표현했던 글로 표현했던 뭐던간에
그것을 바라보는자가 그것이 무엇을 표현하고자 한건지, 내가 이것을 이용해서 무엇을 구현화하고 싶엇던건지
바라보는자가 혹은 듣는자가 혹은 보는자가 그걸 꺠우치게 하는게 가장 1순위라고 생각해요.
알리가 포텐터지는곡들 굉장히 많긴한데
뭐 '그대는 어디에' 라던지 '걱정말아요 그대'도 그렇고
어떤의미로 원곡가수보다도 더 그 노래가 의미하고 전달하고자하는 감정을 자기 목소리와 성량에
잘 실어내는 가수라고 생각됩니다.
기술은 분명 소향이 우위이고 옥타브는 이영현이 높을지언정
그분들의 노래에는 (특히 자기노래 말고 타가수원곡들)
감정을 제대로 전달을 못해요. 듣는귀가 편하거나 듣는귀가 즐겁거나 듣는귀에 쩌렁쩌렁 울리는분들이야 많고 많은데
시사하고자하는바가 전달하고자하는바가 이렇게나 잘 느껴지는 커버링들은 진짜 알리가 부동의 원탑이라고 생각되요.
같은 의미로 남자가수쪽에는 김범수님이 잇으시겟네요. 이분도 그놈의 감성처리가 정말 끝장나죠.
지금에야 김범수찡이 아주 많이 떠버려서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한 10년전쯤???에 루리웹에서 김범수,김조한 노래잘한다고 햇다가
박효신,휘성에 쨉도 안된다고 극딜당하던게 기억나네요;;;ㅋㅋㅋㅋㅋ
댓글이 한 80개 달렷던거같은데 휘성,박효신은 양반이오 김종서보다 못하다는 평도 잇엇고 ㅋㅋㅋㅋ;;
휘성이 그쯤 많이 뜨기도 햇엇고 박효신도 눈의꽃으로 인기몰이중이엿어서
그럴만도하겟다 싶긴한데...
어쨋든 전 개인적으로 알리와 김범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포장도 안뜯지만 간간히 음반매장들리면 두분껀 가끔씩 사서 선물주고 그래양.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알리의 감정전달은 국내 원탑이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