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증이나 영화의 시놉시스엔 문제가 없다.
이 영화는 애초에 비슷한 역사액션물인 암살이 그랫엇듯
민감한 역사를 이용한 액션활극물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까이는 경우가 고증은 온대간대 없고
싸구려 액션영화를 만들엇다고 까이는데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애초에 의도하고 그리 만든게 맞다고 본다.
국뽕에 너무 취하여서 눈물짜내려고 애쓰면서 만든영화가 아니라
애초부터 무대와 설정만 빌렷을뿐 표현하고자 싶엇던건 군함도라는 조선인 탄압구역안에서의
애환과 드라마와 액션이엿던것이다.
하지만 암살과 이영화가 상반된 평가를 받는이유는 무엇일까?
리얼리티가 부족하다? 허무맹랑하다? 고증이 개판이다?
아니다 이 영화가 질타받는거에 크게 작용햇다고 보는점은
마치 초애국 국뽕영화인척 했던 홍보가 가장 큰 이유고
실제로 영화내에서 보여지는 활극이 그닥 재미가 없다는점에 잇다.
국뽕영화 루트 그대로 갓엇다면 오히려 덜욕먹엇을지도 모르겟다. 배급사때문인건지 먼진 모르겟지만
왜 홍보에 액션글자가 하나도 안들어갓을까...
2.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
황정민이야 연기신이니 어떤역할이던 잘해줫지만
진짜 분위기 헤치는 주범은 송중기다.
송중기 까는 절대 아니지만 얘는 영화내 연기와 드라마속 연기를 구분짖지 못하고 항상 똑같은게 흠이다.
소지섭도 마찬가지긴하지만 이정현과 소지섭은 그래도 역할 자체가 크게 반전을 좌지우지하는 역할이 아니엿기에
그닥 신경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송중기는 다르다. 난 얘가 이경영의 비리를 알아챈 장면에서 연기에 하나도 호소력이 없다보니
머야 송중기가 사실은 나쁜새낀건가? 순간 헷갈릴 정도로 연기력 차이가 너무나 극심햇다.
물론 이경영도 연기가 참 병맛이라서 머지 이경영이 나쁜새낀거 같긴한데..? 하고 혼란스러워졋다.
감독이 뭐 노리고 반전으로 통수치려고 연기지도를 이따구로 하진 않앗을거고
너무나 노린 캐스팅이고 너무나 국어책스러운 연기력에 영화내 가장 중요하고 큰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바로 그 장면에 전혀 몰입력도 없고 흡입력도 없고 오히려 머리속에서 헷갈릴지경으로 만들어준다.
이게 배우의 내공차이라 어쩔수없긴하지만 애초에 송중기가 좀 잘나가니 캐스팅에 무리수를 둔게 영화 패망의 지름길이 될줄이야...
아참 이경영좀 영화에서 그만봣으면 좋겟다. 소원이다.
아저씨야... 연기에 목마른거 잘알겟고 어캐든 연기로 다시 인정받고싶어서 감독들에게 알랑방구 혹은 갑질하는거 잘알겟는데
아저씨보면 이영화가 제목이 뭐엿더라 하고 헷갈릴수준이니 자제좀하자. 연기색깔이라도 좀 바꾸던가...
촛불집회때 이경영이 호소하는것과 송중기가 탄로하는장면도 똑같다. 둘다 연기가 완전 무슨 연극톤이라서
보는 내가 답답하더라.
3. 갠적으로 류감독님은 이런류영화는 그만만들어주길 원한다.
내가 생각하는 감독 최고의 명작은 짝패와 피도눈물도없이다. b급영화라고 치부할순잇지만
감독본인의 어색하지만 구수한 연기에 이범수의 명품연기에 정재영의 최고의연기와 조연들의 찰진연기덕에
액션영화고 날라차기가 난무하는 b급영화긴 하지만 재미 하나는 감독작품중에 최고다.
짝패가 군함도와 다른점은 무엇일까? 그냥 인정해야할부분이라고 표현해야하지만..
애초에 감독의 역량이 대형블록버스터에 맞지 않는다는점이다.
대형자본이 투자되고 정말 좋은영화를 보여주고싶은 욕구야 당연히 이해하겟다만
애초에 자신한테 맞지않음을 인지하는게 우선이라본다.
베테랑,부당거래등등은 자본없이 아주 잘만들어놓고서 유독 대형투자가 들어가면 맥을 못춘다.
베를린도 마찬가지엿고, 그런의미로 베를린2는 제발... 차라리 안나오길 바란다;;;
한가지 다행인건 베를린1편에서 이경영이 죽엇으니 2편에선 안나올수잇단점이 그나마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