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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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스포]개인적인 올해 본 영화평. (3) 2018/06/21 AM 12:08

지극히 개인적이니 알아서 필터링

 

1. 어벤져스 인워 

에오울이랑 별반 다를거없이 그냥 평타수준. 기대치가 너무 컷던것도 흠이요, 감히 저스티스ㄹ..읍읍 과 비교하기엔

미안하지만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저얼대 영화를 보고나오면서 감흥적인 포만감이 전혀 없엇다는점.

아무리 마블팬이라 이해하고 넘기려고하거나 아무리 상영시간상 어쩔수없다곤해도

짧은시간안에 너무 많은걸 집어넣느라 개연성 시궁창 오브 시궁창이고 

게다가 타노스한텐 뭔 그리 속사정을 우겨넣는지 원...

4천왕이라는 절대포스의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하들의 충성심이라던지, 혹은 절대적인 강함이라든지 등등...

잘 연출하고 이용했으면 비전 잡아놓고 블위한테 처맞는 멍청한 장면들은 없엇을거같음. 

타노스는 잠깐씩 비춰진거에 비해 막상까보니 포스가 저언혀 안느껴짐. 

이는 행보도 크게 한몫했지만 일단 복장부터 대체 왜 갑옷 벗은지 이해불가.

무슨 나들이 나온 느낌이라고 편하게 입엇다는 개소리도 간간히 보이는데, 얘가 과연 지딸 죽이는게 나들이라고 생각햇을지...

한영화에 희생이라는것도 두번 써먹느라 가모라 죽을때도 비젼죽을때도 감흥도 그닥. 

극초반 즐기시게 냅둬진 타노스와 헐크 결투씬도 이게 헐큰지 닌자어쌔신인지 구분 안갈정도로 시시하고 힘빠짐.

셋트장안부셔지게 살살치는건지 먼지 원... 어벤져스1에서 원펀치 베히모스원킬 등은 대체 어디로 간건지..

 

2.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일단 난 스타워즈 저언혀 재미 못느낌. 그냥 유명하다니까 보는것뿐.

몇가지 흥미롭고 유명한 장면들은 다스베이더 관련장면이지만, 일단 적어도 난 전혀 스타워즈 팬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치 유명한거에 자기도 숟가락 얹어서 관련계열 고수거나 팬인척 하는 철새도 아님.

근데 뭐 이건 전 시리즈 공통인데,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다 감흥 안생김.

거기다가 영화적인 완성도가 완전 개판이라, 팬들도 까는데 팬도 아닌 내가 좋게 보일리가 없음...

 

3. 유전 

기대 엄청했었고 호러영화 매니아라 나름 호러영화들 극장갈일 잇으면 거의 챙겨봐주는??? 편인데 

사실 이영화 평에 비하면 좀 너무 준비해야할게 많음.

가능하면 혼자봐야할거같고, 가능하면 다른것보다 엄청 집중하고봐야함.

영화자체가 초반중반까진 정말 쫄깃하고 분위기 자체가 숨막히는 압도적인 긴장감은 정말 최고인데

그놈의 후반이 문제임. 이런류의 영화가 보통 결말부분에서 아예 호러쪽으로 변경이 되서 결말이 해소되거나

혹은 블레어위치처럼 긴장감폭발이 되면서 열린결말로라도 끝나는게 대부분인데 

정작 이영화는 초중반엔 그렇게 분위기 잘잡아놓고 후반에 모든걸 알고싶어서 집중하는 관객들에겐 

정말 이도 저도 아닌 답을줌. 반전이라던지 결말에서 얻는 카타르시스와 '우와아~ 그랫던거구나' 하는

속시원함은 켜녕 영화 초중반에 질릴정도로 봐온 분위기형성만 유지한채 그게 후반 엔딩까지 그냥 유지된채로 

개뜬금없게 끝나버려서 말그대로 '대체 이게 뭥미?' 라고 느껴지는게 가장 아쉬움.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엄청 갈릴거임. 

 

4. 퍼시픽림2

진짜 솔직히 이영화보고 정말 근미래에 모든 문화에 짱개냄새 뭍을까봐 걱정되기 시작햇음.

뭐 멀고 먼 이야기라던지 아직은 무리라고 등등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군사력이 아닌 문화사업으로는

지금도 위험하다고 생각함. 이영화를 보고 든생각은 딱 한가지. 

모든것이 체르노 알파님께 실례임. 대체 예거가 쿵후를 왜하는건지 도저히 이해불가.

디자인 최악, 예거무장들 최악, 

그 자주보이는 중국여자배우 제발좀 그만보고싶음.(ps.이경영도 / ps2.그 팔자주름 일본배우도)

 

5. 블랙팬서

흥행은 초대박이지만 어쩌랴... 개인적인 마블시리즈중에선 만족도가 낮은편.

장단점이 있긴하지만 확실한건 액션의 퇴화가 정말이지 배댓슈보고 원더우먼보는 느낌과 정말 너무 똑같아서

과장스러웟던 디시영화의 액션신까지 바란건 아니지만 적어도 시빌워급은 나왓어야 되지 않나 싶음.

캐릭들 좋고 개연성 좋아도 솔직하게 영화가 액션영화인건데, 그놈의 액션이 정말이지 도무지 정이 안감.

그 과학기술 갖고도 그 흔한 하이드라 일개 잡병도 들고다니는 광선총하나 없는 개아이러니한 설정도 존나 괴랄햇고,

과학기술을 좀 너프시키던 혹은 부족들 무장을 좀 오버테크놀러지로 갓던 햇어야하는게

이상하게 안좋은쪽으로만 뒤섞이는 바람에 대체 이게 뭔 부시맨들인가 싶음. 

적어도 시빌워때 블팬이랑 쿠키에 나온 와칸다느낌은 절대 이런게 아니엿음.

게다가 같은배우는 아니지만 블위한테 비키라고 시비걸던 보좌관여자만해도 정말이지 신비로웟는데 

정작 영화에서 오코예는 그냥 창질하는 시스터액트의 우피골드버그임.


6. 콰이어트 플레이스

만족도 아주 높음. 설정도 연출도 스토리도 모든게 맘에 들은영화임. 클로버필드 세계관에 원래 포함된 영화엿다고하던데

독립된걸 아주 잘한거라 생각하고싶음. 괜시리 세계관 확장하다가 분위기 다 망칠거같아서 후속작이 오히려 안나오길 바라는중.


7. 데드풀2

어벤져스보다 훠얼씬 재미나게 봣슴. 

타노스 관련 배우개그와 제4의벽개그 좀 적은게 아쉬움.

네가소닉 틴에이져 워헤드 비중 적은게 아쉬움.

유키오 귀여웟슴.

이게 바로 저거너트지 폭스 십X 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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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띠용 전 유전 엄청좋았는데 ㅜㅜ

최근 시들시들한 오컬트 무비중엔 단연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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