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수는 100점만점에 60점. 참고로 1편은 40점. 2편도 60점.
2. 뭐 솔직히 원래 이 영화 시리즈가 의도햇던 1편이후로 반응보고 노선을 갈아탓건간에 난 약간 이 쌈마이 스타일의 헐리우드 액션영화가 마냥 좋아보이진 않음. 솔직히 난 개인적으로 이영화시리즈가 훌륭하다기보단 일종의 밈식으로 인터넷상 유행을 잘탓기에 평가와 반응이 원래보다 좀더 좋게 나온다고 생각함.
3. 영화가 지향하고자 하는 의도를 모르는건 아님. 애초부터 그냥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개쩌는 존윅의 대량학살을 맛봐라'가 모토인 영화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너무 액션의 합이 어거지나 엇박자에 혹은 한박자 느리게 그냥 기다리다가 일명 '나 좀 쏴죽여줘~' 하고 그냥 들이미는 적군 자코캐릭들이 좀 엉성해보이는게 참 단점임.
4. 그 예전영화인 원티드처럼 영화의 설정 자체는 굉장히 흥미롭긴한데, 실질적으로 아니 뭔놈의 동네가 인구의 20%가 죄다 킬러야 ㅋㅋ 이거 진짜 킬러도 먹고살자고 돈받고 타겟사살 할텐데 대체 죽일놈이 천지에 깔려잇는지 원...
5. 의회라는 이놈의 킬러클랜의 신비로움이 어떤의미론 영화에서 가장 기대한 내용인데, 전체가 까발려진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냥 시시한수준인게 좀 안타까움. 게다가 최고의회 뒤에 진정한 어쌔신클랜의 넘버원도 뭐 솔직히 그냥 캐릭터가 너무 밋밋해서 신비롭긴 켜녕 '뭐야 고작 얘때문에 온거야?' 라는 느낌이 듬.
6. 하지만 위에 단점들은 스토리나 설정에서의 불만이지 이영화가 추구하는 부분으로서는 이번 3편은 참 대단한 영화기도 함. 키애누가 원채 나이도 먹고해서 후덕해지는 바람에 스피디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적어도 묵직하게도 사람들 수도없이 죽어나가는게 볼만?? 하긴함. 문제는 위에 쓴대로 액션의 합이 너무 짜고치는거처럼 박자가 느려서 그냥 '나 쏴줘~ 나 때려줘~' 하는 수준인게 진짜 흠임;
7. 특히나 느껴지는건 초반에 오토바이 탄 2명 그냥 달리다가 총맞고 죽는 장면인데, 대체 왜 넣은건지 대체 그 오토바이탄 킬러애들은 왜 그냥 앞만 보고 사선으로 따라와서 총맞아주고 죽는건지 이해가 안감.
8. 사실상 난 할리베리도 굉장히 무미건조한 캐릭터라고 느껴짐. 그냥 이런 배드애스한 미국게임속 주인공들에게 항상 붙어있는 설정인 과거의 여자라는 설정, 그리고 그 여자도 한성깔 하는 배드애스인거. 뭐 진짜 이제는 흔한거긴한데 안그래도 스토리나 액션이나 모든것들이 오히려 직설적으로 노골적으로 쌈마이액션영화 추구하는 존윅에 들어오게 되니 참 그냥 그랬음.
9. 의회에서 보낸 정예특수킬러애들 방탄복은 참 괜찮긴햇음. 성능이 뭐랄까 오오.. 요즘은 진짜 저런가 싶기도하고 오히려 내내 드는 생각이엿지만 한놈 죽엿으면 그거 벗겨서 입고 싸워 임마 라는 생각이 듬; 마지막에 옥상에서 떨어질때는 안에 입고 잇엇겟지만 - 옆구리에 총맞을때보면 방탄복입은게 보이긴햇음.
10. 4편도 당연히 나올거고, 초반에 존윅이 어캐 살아남앗는지에 대해선 위에 쓴대로 방탄복 벗겨서 입고왓다~가 라는 장면이 나올듯.
11. 미드소마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