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미즈 MYPI

네이미즈
접속 : 5571   Lv. 62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7 명
  • 전체 : 31272 명
  • Mypi Ver. 0.3.1 β
[기타] N.EX.T The Hero (5) 2014/10/28 AM 12:19
아아.......

눈을 뜨면
똑같은 내 방
또 하루가 시작이 되고
숨을 쉴뿐
별 의미도 없이
또 그렇게 지나가겠지
한장 또 한장
벽에 달력은
단 한번도
쉼없이 넘어가는데
초조해진
마음 한 구석에선
멀어져가는 꿈이
안녕을 말하네
나 천천히 혼자
메말라가는
느낌뿐이야

언덕 너머
붉은 해가 지고
땅거미가 내려올 무렵
아이들은
바삐 집으로 가
T V앞에 모이곤 했었지
매일 저녁
그 만화 안에선
언제나 정의가
이기는 세상과
죽지 않고 비굴하지
않은 나의 영웅이
하늘을 날았지
다시 돌아가고픈
내 기억속의
완전한 세계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영웅을
맘에 갖고 있어
유치하다고 말하는 건
더 이상의 꿈이
없어졌기 때문이야
그의 말투를 따라하며
그의 행동을
흉내 내보기도 해
그가 가진 생각들과
그의 뒷모습을
맘속에 새겨두고서
보자기를 하나
목에 메고 골목을 뛰며
슈퍼맨이 되던 그 때와
책상과 필통안에 붙은
머리 긴 록스타와
위인들의 사진들
이제는 나도
어른이 되어
그들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들이 내게 가르쳐준
모든 것을 가끔씩은
기억하려고 해
세상에 속한 모든 일은
너 자신을 믿는데서
시작하는거야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완전히 바보같은
일일뿐이야
그대 현실앞에
한없이 작아질 때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는 영웅을 만나요
무릎을 꿇느니
죽음을 택하던 그들
언제나 당신안의
깊은 곳에 그 영웅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대를 지키며
그대를
믿으며

신고

 

나칸드라    친구신청

아...라젠카 앨범에서 젤 좋아했던 노래네요ㅠㅜ 야자 끝나고 밤길 혼자 걸으며 집에 가면서 들으면 그렇게도 뭔가 가슴속에서 울컥했던...

네이미즈    친구신청

으윽.. ㅠㅠ

-수호-    친구신청

아직도 간간히 듣고 있는 노랩니다 ..
방황할때 꽤 위안이 된 노래죠.

엥?....    친구신청

불후의 명곡이죠.

몬스터.[    친구신청

나의 영웅울 내가 밀어낸거같어 더 아프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