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달성한 사람이 꽤 많은, 더이상 특별하진 않은 올만렙을 지금에서야 달성했습니다. 본래 한국섭의 중반쯤에 달성할 예정이었으나, 이런저런 일을 겪거나 진성을 다니기 시작한 뒤론 의욕이 팍 죽어서 뒤로 미뤘지요.
전 비교하면서 성장시키길 좋아했던 탓에 단독으로 만렙을 단 직업은 흥마가 유일합니다.
맨 처음 뱅마와 학자&소환사를 동시에 키웠고 동시에 만렙달길 고집 부렸지요. 주변에게 야단맞았어요, 얼른 만렙 안다냐고.
그 다음은 신속마를 배우기 위한 흥마를 키웠지요, 그 후 탱의 비교를 위해 나이트와 전사를 키웠구요.
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투사딜러들의 특징을 비교해보고자 균등히 키우길 고집하고 그놈의 4직업 균등에 스스로가 질려서 지금에야 이뤄냈습니다. 투사딜러는 딱히 뭐 비교할만한 건덕지가 별로 없군요. 괜히 그랬네 퉤.
그래도 여전히, 두 직업끼리 비교하면서 키운 결과, 저는 힐러는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됐어요. 탱커의 경우는 분야가 아니지만 나름 아는 부분은 못하진 않을 자신이 생기기도 하구요.
남들 다하는 제멜런이나 거북알 줍기등도 안하고 저렙때 부터 이거저거 생각하면서 키워왔네요. 나름 뿌듯. 후후.
이젠 전직업 만렙인 이상 룩덕질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겠군요. 이슈가르드가 열리기 까지 옷을 최대한 모아서 루가딘 남캐 갤러리나 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