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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또라이성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메인에는 안올라가요 '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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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는 개떡같은 운영과 멍청한 벨런싱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게임에 속한다.
게임 자체는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썩 뛰어난 편인 것도 아닌데 그나마의 장점도 버리는듯한 운영이 망치지.
그래서인지 자주, 아주 자주 '마비 왜해요?' '마비 재밌음?' 식의 말을 듣는다.
왜 하냐고?
내 캐릭터가 너무너무 사랑 스럽기 때문에 라고 하지!
그 한계성없는 먼치킨 육성 시스템은 많이 깔만하지만, 자유롭게 성장한다는 점은 날 사로잡았다.
내가 판타지에서 산다면 내가 되고싶었던 것을 표현하게 해주는 것이다.
나는 마법, 신비주의등이 좋다. 그래서 마법사이자 연금술사이다.
스킬 효용? 안좋아? 뭔 상관이야 꺼졍ㅗ
애초에 효율이나 성능보고 한다면 먼옛날에 바꿨겠지. 하지만 그러고 싶지않았어.
그리고 좋다고만 들으면 바퀴벌래 처럼 한곳에 모이는 사람중 하나가 되고 싶진않아. 나는 내 길을 갈 것이다!
누렙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내 캐릭터는 마법 연금뿐만이 아니라 근접전투와 총질에도 능해졌다.
AP만 남아돌면 지웠던 활기술도 다시 배우겠지, 우와 개잡캐. 하지만 암만 막 존내 좋은 스킬이 생기고 AP가 부족해지고 살기 힘들어져서 다른거 다 지워도 마법과 연금을 포기하고싶지 않다.
다른 사람이 안한다고? 그럼 난 점점 레어해질 뿐이지!
뭐 그렇지... 다른길로 새지만 않았어도 이미 능력상으론 마법과 연금 올1랭 찍었을 정도로 많이 했는데 더이상 뭘 위해 하냐고 한다면 뭐랄까...
마비라는 게임에서, 더 나아가 판타지에서의 나는 이러이러한 놈이다, 라는걸 완성 시키기 위해서다!
암만 마이너하고 구려도 항상 어느 부분에서는 분명한 존재감이 있다는걸 남기기 위해서다!
나는 베렙누렙 합 11000을 갓 넘긴 잉여다! 그마저도 심지어 게을러서 다른사람 3만찍고 할때도 빈둥빈둥 놀면서 찍은 잉여 오브 잉여다!
뭐 어때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만큼 게임해야하나? 그게 게임이야 로동이야 꺼졍ㅗ
마비가 재밌냐고?
니가 직접 알아봐. 니는 니가 직접 해보고 판단내릴 머리도 없냐 'ㅅ'ㅗ
그래도 추천은 안할거지만. 흥흥흥.....
끝으로
데브캣 샹놈들 -ㅅ-)ㅗ 팀장 바뀐뒤론 마스터쉐프까진 만족스러웠는데 이게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