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 이 사태에 대해서 반드시 CJ와 엠넷 및 관련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만... 지켜보니 조금 의아한 게 보이네요.
이렇게 마이피 링크 누를 시 존재하지 않는 계정이라 뜨는 경우들. 특히 회원번호 400만번대 후반부터 500만번대에 이런 부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마치 그 사태를 소재로 들쑤시는 것만이 목적인 것 같은 신규 아이디들이 엄청나게 많음. 더불어 늘 같은 특징이 죄수번호이거나, 만약 마이피가 들어가져도 가입한지 며칠안됨, 포스팅 없음, 레벨 낮음.
재미있는건 주장하는 바도 저 조작사태에 관하여 정의감을 표현하는 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뭔가 뒤틀려 있습니다. 비난 방향이 CJ, 엠넷, 안준영, 각 소속사가 아니라 아이즈원 자체, 그리고 그 팬덤 탓. 이게 무슨 데뷔조가 탈락자들을 짓밟았기 때문이라는 둥, 자업자득이라는 둥, 팬덤이 어그로를 끌어서 그렇다는 둥 쉴드쳐서 그렇다는둥 개돼지들 탓이라는 둥... 누가 보면 조작 당사자가 준영이가 아니라 마치 아이즈원 당사자들 혹은 그 팬덤이 저지른 것처럼 느껴지도록. 그것도 아주 확신에 가득차서.
게다가 잘 보면 엑스원 이야기는 없음. 딱 맞춰서 아이즈원과 그 팬덤을 조롱하기 위해 새로 생성된 아이디 같은 느낌?
이런 방식... 특정 커뮤니티의 우익꼴통들이 주로 쓰는 방식하고 너무 비슷한데. 신기할 정도네요.
추가 - 마이피 활성화하지 않고 활동하는게 무슨 잘못이냐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저 마이피만 비활성화로 쓰실 경우는
이렇게 뜹니다. 또한 무엇보다 조작 관련 이슈 외의 활동 기록이 당연히 있어야겠지요? 하지만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그런 부류를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