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를 떠나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리스본 입니다. 포루투칼의 수도 답게 리스본은 포루투에 비해 활기차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리스본의 나타(커스터드 타르트)의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포루투칼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가 원조 타르트를 맛보고 싶어서 였다면 믿으실까요~ ^^;
한국의 유명 타르트란 타르트를 다 섭렵 해봤으며 홍콩, 마카오에서도 타르트 맛집을 다 돌아 다녀봤습니다만, 리스본의 타르트에 비하면 23.4%정도 모자르더군요...
타르트로 유명한 리스본이지만, 이 중에서도 최고의 타르트는...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 의 타르트 와 다음편에 소개해 드릴 파스테이트 데 벨렘의 타르트가 최고 였습니다.
(또 그중에 1등을 뽑자면 파스테이트 데 벨렘의 타르트!!!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은 180년 전통의 6대 째 가업으로 이어져 오는 과자점으로 나타(카스터드 타르트)도 최고지만.... 꼭 먹어봐야 할 것은 금빛의 페이스트리 입니다. 제 40년 식도락 인생에서 페스트리 1등은 여기라고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아~ 글 쓰면서 그 맛을 되새겨보다보니 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콘페이타리아 나시오날을 지나 광장쪽으로 이동하다보면, 1902년에 세워졌다는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32m)가 보입니다. 뭐 이건 타보진 않았습니다만... 갑오경장 시대에 만들어진 엘리베이터... 놀랍더군요..
계속해서 광장쪽으로 가다가 본 거리의 악사와 그의 충견(?)입니다. 입에 돈통을 문 채, 꼼짝도 않고 있는 모습이 아주 웃기더군요.
이번 편은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