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그리스 라고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역시 "지중해식 셀러드" 정도밖엔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이번 여행은 별로 탐탁치 않았기도 했죠..
왜냐면 저는 먹어보기 위해 여행을 가거든요... (원조 타르트를 맛보고 싶어서 포루투칼까지 비행기 3번 갈아타고 가기도 했죠...)
그런데... 나중에 한번 더 정리할 기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리스 요리는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그리스만의 토속 음식은 딱히 없습니다만... 지중해의 각국의 요리들이
그리스의
* 엄청나게 신선한 해산물
* 고품질의 올리브
를 만나 +2단계는 레벨업 된 요리로 탄생합니다.
산토리니에서 식도락을 즐길 경우,
- 홍대 골목 스타일로 길거리에서 사먹는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피라 마을 main street로
- 제대로 된 요리를 먹고 싶다면 이아 마을
로 가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 사진의 감자튀김까지 박혀있는 햄버거 같은 음식은 피라마을 main street (상호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 크림소스나 올리브 베이스의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이아마을의 파파갈로스(Papagalos) 레스토랑
- 참고로 파파갈로스에서는 수블라키(꼬치구이)도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랍스터 파스타 같이 화려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이아마을 선착장의 아무디 피시(Ammoudi Fish) 레스토랑
을 추천 드립니다.
머.. 그런데 그리스 음식점들은 어디나 평균 이상은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