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먹을것도 마땅치 않아 그전에 사두었던 물부어 만드는 인스턴트 가지 덮밥을 해 먹었습니다.
내용물은 고형으로 건조되어 있는 가지덮밥 소스입니다. 포장지에는 가지가 10%이상 들었다네요?
실제로 포장을 까서 보니
오옷.. 가지같은게 보이네요?
재빨리 밥을 해 봤습니다.
요즘에는 솥밥을 해 먹는데요... 불 조절이 불편하긴 하지만 15분이면 고슬고슬한 밥을 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전기밥솥을 치워버렸죠.
절대 주방이 좁아서 밥솥치운거 아닙니다! ㅠ.ㅠ
설명을 보니 블럭 당 60ml 정도 끓는 물을 부어서 30초간 녹이라네요?
끓는 물을 부었더니 위와 같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위에 양이 블럭 하나고요.. 조금은 부족할 것 같아 2개를 녹여 봤습니다.(물은 120ml)
녹은 후에 살살 저으면 위와 같이 걸죽해 지면서 소스가 만들어 집니다.
어서 밥 위에 부어봐야죠. 저는 배고픈 독거남이니까..
오! 생각보다 건데기도 많고 또 그게 어설프지 않습니다. 가지도 가지지만.. 다진고기도 제법 들어 있어서 고기 씹는 맛도 있네요?
인스턴트가 이정도라니...
다들 맛점 하세요~ 저는 배부르니 좀 더 자다가 광화문이라도 나가 봐야겠습니다.
PS) 수입처 왈..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제품이라고 믿고 먹으라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