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이 깔끔하게 잘 끝나서
2나오는게..약간 억지스럽다 생각했지만 역시나.....
생각이상으로 실망 스럽네요....
나오는 범죄는 엄청 심각합니다...
고등학생들이 마약을 팔고 자신들이 마약파는 것을
신고하려고한 다른 고등학생에게 마약을 먹여서
식물인간이 되게 만들어버린.......
정말 심각한 범죄부터 시작을 하는데.....
이런 심각한 범죄를 수사하는 쪽도 진지함없이 장난 치면서
농담하면서 수사하고 범죄를 저지른 쪽에 대해서도
반성이나 고민없이 가볍게 묘사하고 있네요....
그리고 시즌1때는 신부님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비밀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었고
김선균이나 이하니 같은 캐릭터들이 김남길하고 대척하는 관계에 있다가
점점 김남길쪽으로 돌아서는 이야기들
맨날 맞고 다니는 쏭삭이 각성하는 이야기 등등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다 같은 편이니 이야기가 엄청 재미있어야 할 것 같지만...
수천번은 더 본거같은 마약......사건...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도
정말 식상하고
무슨 웃기지도 않는 개그는 계속 남발하고......
모범택시2가 정말 실망스러웠지만
모범택시2보다 완성도가 더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제 1회 방영했지만 시즌1을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 스럽네요...
2화는 볼지 안볼지...고민이 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