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번들이나 저가의 이어폰만 쓰다가 10R을 써볼 때 선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느낌이 확실히 다를정도로 좋더군요. 하지만 블루투스로 사용할 경우 일반 헤드폰하고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1R은 상위 기종이니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소니 블루투스 SBH80(이어폰), 소니 블루투스 MDR10R(헤드폰)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비슷한 환경일거 같아 조금 더 적자면.
헤드폰은 겨울 말고는 사용하기 어렵더라구요. 출퇴근할때 사용하는데 11~2월 정도가 아니면 땀이 찹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리고 사이즈가 있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 휴대하기도 번거로운 점도 있었습니다.(목이 두꺼워서 그런지 목에 걸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구매를 한게 SBH80 입니다만, 친구가 가지고 있는 제이버드 bbx와 비교해서 그닥 차이점은 없더군요. 하지만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블루투스로 갔는데 헤드폰의 번거로움이 점점 크다고 느껴 요세는 추워도 자연스레 SBH80만 쓰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블루투스 기준으로 개인적으론 이어폰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편의성과 계절별 사용을 생각했을 때는 쉽게 추천을 하기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낮은 가격의 제품이 아니니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