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게임구매하러 갔는데 매장에 사람이 많아서 순서를 기다리는겸
용과같이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매장일하시는 분의 지인인지 친구분인지 옆에서 어서오세요 하던분이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이번에 안나와서 다행이라고 이번문제가 있는것도 맞지만 애초에 용과같이가 문제가 있는 게임이다'
라면서 말을 거는데 저는 '매장에서 이런이야기 해도 되나? 왜 말걸지?' 생각하며 당황했습니다
적당히 예예거리다가 그래도 이번에 나온 파판보단 낫지 않습니까?
그러니 열심히 파판을 옹호하더군요 '이거는 별로다 저거는 문제있다 물론 전투는 재밌는데
10년어치(3년) 만들면서 나온게 이정도다' 말하니 그래도 '용과같이에 비하면 양반이다
파판은 망작이 아니라 평작이다'라 확고한 주장을 하시길래
'아 그러시구나' 라고 생각하며 마침 차례가 되어 볼일보고 나왔습니다
가만히 있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도 '쟤 뭐길래 일하는듯한 사람이 너한테 말거는거냐'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음...이거 오지랖이 넓은거 맞다고 보면 되는거죠?
주변에 게임에 대해 (특히 현세대쪽) 예기할 만한 사람이 읍다 보니
괜히 말이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 사고도 치고(...)
걍 예의상 몇마디로 시작했는데 괜히 탠션 올라가서 안해도 될 말도 하고 크윽
뭐 그런 부류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