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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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존윅3 보고 왔습니다. 1,2편 봐야 재밌는 영화 그리고 4편의 기대감 충족해주네요.(노스포) (8) 2019/06/30 AM 03:20
금요일 일과 끝내고 편한 맘으로 심야영화로 존윅3를 봐야지 ~하는 맘으로 

 

씨지브이 동백지점 (토) 오전 12시5분 존윅3 예약 했습니다. 

 

금요일밤 11시40분에 차를 몰고 씨지브이 동백점으로 출발!!

동백지점 지하주차장도 있겠지만 일단 차 몰고 건물 외곽 돌아 들어간 외부주차장은 거의 폐허수준이었습니다. 

img/19/06/30/16ba468442d262f.jpg

 

 

마치 경동시장 지하주차장 같은 쾌쾌하고 어둡고 지져분한 느낌 ㄷㄷ 

주차하고 겨우 1층 이마트 문닫은 곳에서 7층 cgv 입성하고 예매권 출력하여 들어가려는 찰라 ~  

 

고객님 죄송하지만 본 티켓은 내일 토요일 밤 12시 5분 영화입니다 ~ 라면서 커트!! 

"오늘이 토요일 오전 12시 5분이잖아요" 라면서 스맛폰 시계를 보여줬는데 매표 직원이 난감한 표정으로 그렇네요 라고 하네요 ㅎㅎㅎ 

 

img/19/06/30/16ba467bea1262f.jpg

 

 

이건 진짜 황당하네요..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ㄷㄷ 

심야 12시 넘은 영화면 날짜표시를 정확히 해야지, 왔다갔다 기름값에 시간 그리고 영화를 본다는 기대감과 기분까지 완전히 증발해버렸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예약했으니 다음날인 오늘 또 갔습니다. ㅎㅎ 

정확히는 30일 (일) 오전 12시 5 분 영화라고 표시해야하는건데...... 얘들(씨지브이) 왜 이렇게 표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심야영화인데도 많은 분들이 보시더군요.. 

 

영화는 2편 엔딩장면 그대로 시작....... 

 

역시 죽이고 달리고 도망가다 또 죽이는 내용입니다. 

 

간략하게 영화적 장치를 설명하면 

 

세계관 확장-컨티넨탈을 넘어선 절대권력 떡밥과 혼자가 아닌 우리를 만나 결사항전을 예고하는 4편의 기대감

 

영화사에 길이 남을 군견 총격 액션!! (이거 씨지인가 싶기도 할 정도로 개들과 사람의 액션합이 완벽하고 초 신기했습니다..이것때문에라도 봐야할 존윅3) 

 

마상 액션 신기했고, 악녀에서 나왔던 오토바이 액션도 시원했습니다. 

 

존윅은 존윅 스럽게 잡소리 안하고 우직한 반면....... 

 

간만에 얼굴비췬 마크다카스코와 레이드 액션팀들의 잡소리와 긴 맨몸 액션신은 바줄듯 말듯 장난스러운 것이 존윅 스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50세를 훨씬 넘긴 리브스와 헐리베리의 비주얼과 액션합은 대단했습니다. 

4편에서도 헐리베리 나오거나, 

헐리베리 버전으로 스핀오프 나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존윅 영화 끝나고도 그 세계관이나 캐릭터들 활용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면 좋을듯..... (지금 돈 많이 버는데 그런 연계가 충분히 있을듯..) 

 

아마 존윅4 단편이나 4-1, 4-2 로 끝나지 않을까 지레짐작 할 만큼 끝판왕을 조준할 것 같은데....... 

21년까지 기다리기 참 감질납니다 ㅎㅎ 

 

다음편에 총질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어떤 신박한 액션이 기다릴지 무척 기대 중.. ㅎㅎ  (군견 액션은 진짜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 

10점 만점에 7점 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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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시간이 00:05면 어제 밤이지만 24:05는 전날의 연속선 상의 다음날 밤을 가리켜서 그래요.
더 늦은 영화는 25시, 28시 이렇게 막 늘어나죠.

레옹    친구신청

아~ 그렇군요...

이제 알아갑니다.. 24시, 25시는 전날의 연속성...
감사합니다. ^^

(대원)스위치내년필패    친구신청

드라마 제작한다고 합니다

레옹    친구신청

오~
존윅 역할을 드라마 배우가 하는게 아니라 배경 설정에서 뭔가 일어나는 걸로 나오겠네요 ㅎㅎ

세계관이 참 재밌고 독특해서 기대되네요 ㅎㅎ

도라지베이비    친구신청

까먹고 있다가 이 글 보고 동네 영화관 아침시간으로 호다닥 예매했네요ㅎㅎ

레옹    친구신청

시리즈 봤던 분들이라면 충분히 몰입할 영화입니다...

반면 이번 3편만 봤던 분은 '뭐하는 내용인데 계속 죽이고 도망치기만 하나?' 하더라구요..

조조나 심야가 영화 몰입하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굿!!

SillyWalker.    친구신청

2일날 보러 가려고 했는데 상영 일정이 1일까지 밖에 없네요;;

레옹    친구신청

저도 존윅은 1편은 vod, 2편부터 극장관람했는데.....

마블영화는 청소년관람가고 코믹으로 저변이 넓어 심야도 꽉꽉 차는데 반하여
존윅 시리즈 극장파워는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ㅠㅠ
[기본] 아쿠아맨 대박이네요 ㅎㅎ (6) 2019/01/02 AM 03:00

작년 말즈음  창궐, 할로윈으로 극장영화 망~ 으로 보냈었습니다. ㅠㅠ 

 

영화를 볼때 절대 내용관련해서는 듣지도 보지도 않고 관람하는 주의라서.......... 평이 좋다~라는 말만 듣고 오늘, 아니 어제 

11시 동탕씨지브에서 봤습니다. 

 

디씨가 디씨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ㅠㅠ 

제임스완 감독이 공포물에 대한 연출과 심리표현을 잘하는 감독인데 분노의 질수7에서의 박력넘치는 액션과 화면을 뿌려주는 것을 보면서 어 ~이런것도 잘하는 사람이네 ~ 했었습니다. 

 

시나리오는 초간단하게 꼬임없이 심플했지만 풀어가는 연출과 비주얼은 압도적으로 아름답고 장엄했습니다. 

(저스티스리그 3억달러 들고, 맨오브스틸 2억 달러 이상, 원더우먼은 1억5천달러 썼다는데........... 저런 장엄한 연출과 압도적 비주얼 영화가 제작비 1억6천만 달러 밖에 안들었다니 ㄷㄷㄷㄷ)

 

컨저링 잘 봐서 '더넌'도 엄청 기대했는데.. ㅠㅠ 

기존 클리세를 지키며 용두사미라서 실망... 

 

 

암튼 아쿠아맨 시작부터 끝까지 2시간 이상 화면에서 눈을 못 때도록 압도적인 비주얼과 멋진 연출, 적절한 배우들의 연기로 재밌습니다. 진짜 재밌게 잘 뽑았습니다. ㅠㅠ 

 

 

왕좌의 게임 초반에 나왔다 시즌1도 못 넘기고 죽은 칼 역할을 했던 제이슨모모아........ 분위기 있고 대륙 넘어가면 척살하고 세력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이겠구나 했던 배우가 뜬금포 폐혈증을 이유로 사망.....ㅠㅠ (작가의 랜덤 살육~이지만 호도르 같은 것을 보면 이미 각본, 시나리오 다 짜놨던 ㄷㄷ) 

 

저스티스리그에서 진짜 슈퍼맨 이하 다른 영웅들 다 쩌리였지만, 

그중 단연코 초쩌리로 출연해서 너무나 맘이 아팠던 아쿠아맨............ ㅠㅠ 

 

배경음이 가끔 8비트 패미콤 미디음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진짜 별거 아니다 싶었고, 

자잘한 물고기나 작은 이팩트들이 무수하게 산재되어 혼합해서 물속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연출되는데 저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참 궁금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진짜 미국영화에서 신파에 순정적인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도 참 새로웠습니다. (제음스완이 연출해서 그런지도) 

 

특히 젤 좋아하는 서양여배우로 니콜키드먼을 꼽는데, 젊게 연출되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쿵 맘이 벅차더군요 ㅎㅎ 

엠버허드도 예뻤지만 이미 50 중반을 넘어선 니콜키드먼의 모습도 건재해 보였습니다. 

윌리엄대포 젊은 모습도 멋있었고........ 

 

중장년 배우들 CG의 도움으로 젊게 출연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걔기가 된듯합니다. (앤드맨앤와스프에서 미쉘파이퍼와 마이클더글라스도 그렇지만) 

 

10점 만점에 8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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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505-586    친구신청

물-맨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8점 입니다

레옹    친구신청

디씨의 부활이 가능해진 것 같아서 눈물이 ㅠㅠ

분위기 정말 괜찮다고 여긴 배우인데.....

왕좌의 게임, 저스티스리그에서 쩌리되어 안습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연출과 비주얼로 부활해서 기뻤습니다. ㅎㅎ

보나루다    친구신청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점...
디씨 부활의 신호탄이 되라는 의미로 1점 더 줘서 9점

레옹    친구신청

8점 이유는 스토리 직관적이고 풍성한 볼거리 가득이지만,
듬성듬성 너무 끊어간 것 때문에........... ㅎㅎ

RedRed    친구신청

더넌은 감독이 제임스완이 아니고 제작자에요. 감독이 다른 사람이에요.

레옹    친구신청

아.... 그렇군요..

더넌 보면서 도저히 컨저링 만들던 사람이 연출한 작품 같지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더넌 때문에 아쿠아맨에서도 불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ㅎㅎ

분노의질주7도 그렇고 액션도 잘 뽑는 아주 영민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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