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힐 듯 적어 둔 지나간 어제들
몸부림치듯 살아도 갈 수 없을 것 같던 내일
옥상위로 올라가 시간이 멈출 때
들릴듯 말듯 귓가에 번져오는 낮은 목소리
조금 느려진 듯 멀어진 걸음에도
내 손을 잡고 걸었지
그려지지 않은 남겨진 길 끝에도 내 곁에 있어줘
그 어떤 길에서도 이 손 놓지 않고
네 눈을 보며 난 네 편이 돼줄게
조금 느려진 듯 멀어진 걸음에도
내 손을 잡고 걸었지
쓴 시간만큼 빛나는 별처럼 변하고 있을까
보이지않던 꿈의 소리가 들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