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과랑 내과를 다녀왔는데 증상을 잘못 말해서..
1. 안과
안구 건조증 증상이 있어서 한 달 간격으로 안약만 타오는데
어젠 "눈이 건조하다"라고만 말했다가 인공 눈물만 처방해 주더군요.
눈이 건조하긴 하지만 가끔씩 가렵기도 하고 충혈도 되는지라..
물론 노트북 화면, 스마트폰 화면을 적게 보고 눈을 쉬게 해주면 안약을 넣을 필요가 없긴 합니다.
(이게 말이야 쉽지 아예 안 보는건 불가..)
다음달에는 증상을 똑바로 말해야죠 ㅠ
2. 내과
추석 때에는 멀쩡하다가
2일 전부터 갑자기 목이 따가워져서 내과 방문
"목이 빨갛게 부어 있다."라고 하시더군요.
점심 때 처방해준 알약을 먹고 잠깐 잤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니 콧물이랑 기침이 나고 몸이 쑤시기 시작..;
저는 감기에 걸리면 목이 먼저 따가워지고 그 다음에 콧물+재채기+몸이 쑤신 증상+몸살 증상 이렇게 진행되더군요.
이건 증상을 잘못 말했다기 보다는 타이밍이 살짝.. 어긋난거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