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시절에 학교에 매점이 있었습니까?
저는 중고등학교 전부다 매점이 없는 학교에 다녔습니다.
중학생 시절에는 그나마 일찍 마치기도 하고
학교 정문 바로 맞은편에 가게가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가봤는데 가게는 사라지고 다른걸로 바뀌었더군요.)
고등학생 시절에는 교내에 매점도 없고 학교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외출증이 없으면 일단 등교 후에는 무단 외출이 불가하고
무단 외출 하다가 걸리면 회초리로 엉덩이 찜질을 당하던 시절이라..
심지어 여학생들도 교복 치마 입고 엎드려 뻗쳐 해서 체벌을 당하던 시절이었죠;;
고1,2학년까지는 오후 9시까지
고3은 오후 10시까지
저녁 급식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못했었는데
(그나마 급식소 개방을 해서 물은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근데 물 하나 마시자고 3층에서 지하 1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는 매점 공간이 있었음에도 졸업할 때까지 끝끝내 매점이 안 생기더군요.
아마 지금은 생겼을지도..?
학창시절에 교내 매점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하나도 없내요 ㅋ;
사립중이였는데 같은 재단 고등학교가 바로 옆에도 있었고 쉬는 시간에 달려가서 라면 끓여서 면만 건져 식혀서 흡입하고 다시 교실로 달려갔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