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시경 검사 받고 왔습니다.
(위쪽 말고 아래쪽..)
채혈 검사도 하고 왔죠.
일요일 저녁부터 용액을 타서 마시고+500ml 물을 또 마시고
월요일 아침에 또 용액을 타서 마시고+500ml 물을 또 마시고
검사실 침대에 누워있는데
간호사가 "약(수면 유도제) 들어갑니다."라고 하길래 좀 기다려도 잠이 안 들어서
약 들어간거 맞냐고 2번 물어보다가 탁 하고 의식이 끊겼죠.
(약을 조금 더 투여했다고 하더군요.)
눈 떠보니 회복실..
일단은 염증이 좀 있고
조직 검사를 위해 하나 떼어냈다고 하더군요.
아직 약이 덜 빠진 상태에서 들은거라 기억이 잘..
아무튼간에 건강합시다.
저는 술, 담배 전혀 하지 않는데
앓고 있는 병이 있어서..
(술, 담배 하면 대장 잘라야 한다고 의사 선생님이.. ㄷㄷ;)
정말 좋아하는 라면도 못 먹고 있습니다.
(끊은지 8년째)
금요일에는 MRI 찍으러 또 병원에 가야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