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성
게임은 블러드머니의 구성에 앱솔루션의 플레이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건 소총류의 큰 무기는 손에 장비하지 않더라도 등에 매기때문에 어그로를 끌수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베타버전에선 없었지만 들고다니는 무기가방이 등장할거같아 기대됩니다.)
다른 마음에 드는점으로는 변장했을때 어떤 적이 날 알아보는지 마크가 뜬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 동시에, 좀 작위적인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앱솔루션에선 변장을 했다면 같은 직종의 모든 인물이 내가 가짜인걸 알아볼수 있었는데, 여기선 특정 인물들만 알아볼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전작보다 좀 더 말이 되고, 플레이하긴 더 편해졌지만 작위적이라는 기분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UI는 개인적으로 앱솔루션이 더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무기 선택은 인벤토리를 열어서 하나하나 돌려가면서 해야하는데 앱솔루션에선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됐었거든요,
앱솔루션에선 47의 감각능력이 있었는데 이번작에선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앱솔루션에선 47의 관점에서 직관적으로 볼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베타버전에선 엄청 심심하게 표현되더라구요.
눈에 보이는 사람을 다 죽이고 전투하는 몰살 플레이는 아직 안해봤지만 저번에 보니 다른 영상에선 근접전투시 QTE가 나오는걸 보고 크게 실망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무데서나 마음에 드는 구간해서 마음껏 세이브할수 있습니다!!!!
2.그래픽
거슬리는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만 최적화가 아쉰운듯 합니다. 이번 베타는 앱솔루션보다 맵 크기도 작고 차이나타운보다 NPC의 숫자도 적은주제에 프레임드랍구간이 있더라구요.
최대사양 옵션 스크린샷을 본적은 있는데 앱솔루션보다 그래픽이 월등히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조금 더 낫거나 비슷한 수준이랄까요?
3.사운드
많이 심심합니다. 앱솔루션은 47의 액션에 반응해서 다양하고도 웅장한 사운드가 나왔었습니다. 이번작에서도 나오긴 한데 많이 심심한 사운드로 다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음악의 테마가 모두 모던틱하게 깔립니다. 침착하지만, 플레이하는 입장이 아니라 영상으로 보는 입장이라면 졸릴수도 있습니다.
베타 평가 점수는 6/10점 정도가 되겠군요.
개인적으로 이것보다는 훨씬 더 많이 노력해야 욕먹었던 앱솔루션보다 좋은 게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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