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검에 정유라 대리시험 혐의로 긴급체포 당한 이인화(본명 류철균)이 소위 겜덕이었군요. 행적을 보니 박정희를 미화한 소설 성공 이후 교수직 받아서 게임만 했나 봅니다. 유명 린저씨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여러가지 의미로 인성이 대단한 분이었던 모양입니다.
http://m.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32
이인화 교수 "오버워치, 게임사전 올릴 수준 안돼" 왜
최근에 했던 발언으로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알고보니 동일인물이군요. 당시엔 굳이 저런 어그로를 끌어야 할 이유가 있나 생각했었습니다만..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7196087j
http://tanosiyononaka.tistory.com/m/entry/교수도-예외없는-게임중독-열혈삼국의-의리연맹과-이인화교수
이인화 교수 “넥슨, 돈벌이에 혈안” 맹비난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이 마음에 안들자 조선일보에 사설을 기고하여 해당 게임과 넥슨을 소위 폭력게임으로 까버렸다는 내용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참 기가 차는 내용이네요..
이런 분이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업이라는 교수로 재직하고 권력 앞에서는 학점이나 조작하고 콩고물 떨어지는거나 받아먹고 있었군요. 다시금 부끄러워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