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장 2500승에 근접해가지만 사제로 12승은 처음해봅니다. 클베때부터 해왔지만 기분 좋군요.
12승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역시 사제와 화염술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것 같습니다. 1신폭이긴 했습니다만 2보호막으로 쉽게 원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고, 2죽음으로 상대방의 고코하수인은 쉽게 처리하고 제 고코하수인들을 올려놓는 식으로 쉽게 필드장악을 해서 이겼네요.
투기장을 해보면서 느낀건 고효율 하수인이라고 무조건 집는게 좋은게 아니라 드로우나 마나커브도 꽤나 신경을 써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공용 드로우 카드로 추천할만한건 고통의 수행사제. 전리품 입찰자, 4코진에 괜찮은게 없다 싶으면 노움발명가까지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수인을 배치할 때 상대방의 턴에 절대 카드 한 장만으로 정리될 상황(불기둥이 대표적인 예죠.)를 만들면 안됩니다. 뭐 저도 감으로 고르긴 합니다만..하다보면 언젠간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골드가 쌓이는 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