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지스타에 갔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두근두근...
예전 대구살때는 킨텍스에서 하는거 보러왔는데
킨텍스 근처에 사는 지금은 부산가야되는....OTL..
암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잠못이루고 새벽 3시 30분에 첫기차를 타기위해 집에서 출발!!
근데 부산 도착하니 비가 오더이다..허허..이 슈발 날씨...ㅠㅠ
그래도 좋다고 벡스코 가서 현장티켓 구매하러가니 9시부터라던 인터넷 안내와는 다르게 10시에 판매시작...ㅂㄷㅂㄷ
비속에서 1시간 기다리고 입장했습니다.
입장후 5분동안 와아~~~~~~~
20분 지나니..음...이게 전부인가?
체험하고 싶은 게임인 트리오브세이비어는 최소 3시간은 기다려야 되는 분위기...=_=;;;
어차피 다음달 오베라고 홍보하길래 걍 포기하고 오베를 노리기로....
결국 내가 이거 볼려고 6시간동안 일산에서 벡스코까지 밤새서 와야했나 싶더군요.
그나마 소니에서 콘솔 부스를 만들어서 그거는 잘 봤습니다.
네...그거는 잘 봤어요.....볼만한 부스 소니,넥슨,NC 뿐.....아 4:33도 있었는데 안가봤음..분위기가 별로...
그래서 그냥 돈모아서 내년에는 TGS가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부스걸도 눈에 안들어오고(거 대포들고 게임취재는 안하고 여자만 찍는 인간들 때문에 길 지나기도 힘들...)
지스타 예전이 좋았어...젠장...
학생증 쿠폰 얻은 것에만 만족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