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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와 니코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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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 스포]엑스멘 데오퓨 3D 보고 왔습니다. (5) 2014/05/22 PM 12:32
일단 3D는 비춥니다. 별로 볼 거 없어요. 관이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별로 입체효과는 못봤네요. 아마 후처리 3D는 아닐련지.


영화 내용 자체는 다들 호평이고 이야기 다들 하셨을 테니 패스하고요.


엔딩에서...

스콧이랑 진 나오는 군요! 3를 그냥 공식적으로 흑역사 만드시는 감독님 ㅋㅋㅋㅋ


솔직히 어떻게 보면 퍼스트 클래스 엔딩부의 확대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래의 일로 에릭과 찰스를 뭉치게 해서 변화를 막는다는 취지인데... 결국 그 안에서 의견차이가 벌어지죠.

미래의 전쟁을 일으킬 인간을 다 죽이자는 에릭과 인간에게 뮤턴트의 희망을 보여주자는 찰스.

잠수함을 앞에 둔 두 사람의 이야기랑 비슷합니다.

영화적으로는 정말 뛰어났지만 내용을 보면 엑스멘1편부터 주구장창 이야기해온 내용의 동어반복이란 느낌이 듭니다.

차라리 이번 편에서 그 갈등을 끝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다음 편이 아포칼립스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변화된 미래는 리부트된 엑스멘입니다. 죽은 인물들은 살아 돌아온 평화롭지만 싸움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래.

마치 대규모 이벤트 일으키고 설정 초기화 시키는 코믹스 보는 느낌이랄까요. 중반부까지는 재밌지만 결말부에서 허탈해지는 그 느낌.

결국 엑스멘1 이후의 세계와 딱히 다를 바가 없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뭐 아포칼립스 나오면 매그니토가 싸우다가 안되겠다. 같이 싸우자. 하고 또 손잡고 또 싸우겠죠.

어차피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코믹스 설정 그대로 따라갈 사람도 아니고 이야기 전개를 좀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ps. 근데 결국 퀵실버는 매그니토 구출해주고 끝이네요. 막판에 뭔가 해줄 줄 알았더니...

ps2. 이대로면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팬더는 끝인가보네요. 다시 미래 이야기로 돌아간 것 보면... 슬슬 두분 나이도 있으신데 액션연기는 무리가 아닐련지... ㅠㅠ

ps3. 마지막에 울버린을 건져올리는 스트라이커의 탈을 쓴 미스틱은 무슨 의미인가요. 전 바로 웨폰 X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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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신    친구신청

아포칼립스는 80년대 이야기라고 들었으니 젊은 프로페서와 매그니토가 계속 나올것 같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친구신청

이거 또 이야기가 꼬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재비어 교수의 역사강의시간이던가요.

아오이 유우    친구신청

이전 시리즈 전체를 리셋 시켜버린건 퍼클과 데.오.퓨의 배우들로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겠죠 ㅎㅎ
배우의 세대 교체와 꼬이는 설정을 막기 위해 리셋 시켜버린것 같네요

파멸의인형사    친구신청

진 역시나 카리스마 쩜~~

폭스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똥망시킨 전작을 싹 쓸어버려서 너무 좋았습니다만 어떤분에겐 결국 설정초기화로 느낄수 있겠군요.(그래도. 좋아! 자연스러웠어! 라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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