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별로라는 평이 많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딱 에피소드5처럼 뭔가 하려는데 끝나버리는 느낌이 강했지만요.
솔직히 아쉬운 건 연출은 좋은데 싸우는게 별로라는거네요.
공중전만 3번 나오는데 첫 공중전은 도망치는 거라 그렇다 치는데 다른 두번의 공중전은 지상전과 병행이 되다보니 집중을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지상에 더 쓰더군요...
특히 마지막 눈오는 행성에서의 전투는 분명 2분 남았다는데 광선검 싸움만 2분 이상 나오는듯한 느낌이;;
에피소드4의 그 공중전도, 에피소드 6의 그 공중전보다도 길이가 짦았어요...
우와 온다 투두두두 하면 바로 지상으로 화면전환...
최신작임에도 스케일 면에서 에피소드4보다 못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아무리 처음 광선검 잡은 주인공이라고 해도 카일로렌과 맞먹는 초보 칼잡이는...
연출상 못싸우는 것 같은데 카일로 렌이 쩔쩔매며 싸우니 좀 그렇긴 했습니다.
카일로 렌은 다스베이더 같은 강력한 적보다는 울트론의 찌질함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배우들에 비하면 대우가 영 안좋네요. 명배우들 많은데 모캡연기의 진수인 앤디 서커스는 앉아있는 연기만 하고 있고 파스마는 키큰 여자라는 좋은 속성인데 얼굴은 내내 가리고 있고 별 활약도 없고...
솔직히 말해 이번 편은 다음 편과 합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놓고 다음편에 계속! 이러는 식이네요.
야자와 니코니코
그리고 우주지도(?)도 개뜬금....누굴 놀리나 그게 뭐여....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