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서 컴퓨터하다가 인기척이 느껴져서 방문을 열어보니 방 문 앞에 웬 소포가 하나 던져져 있었다..
플레이 아시아에서 물건을 사서 가장 싼 배송을 시키면 집 앞에 던져놓고 간다더니..
내용물은 지지난주 쯤에 주문한 child of eden.
플레이 아시아에서 이번주 특가로 반값에 팔더라 ㅡㅡ;;
키넥트의 위엄!
울집은 키넥트는 커녕 엑박도 없어서 오늘 친구와 함께 수원 영통에 있는 멀티방에서 플레이.
영통까지 집에서 1시간 반!
은 2시간 반도 안되서 끝판까지 다 깼다.. 콜렉션은 물론 못모았지만 ^^ ;
나는 Q Entertainment와 미즈구치 테츠야의 "빛과 소리" 시리즈를 미친듯이 좋아한다.
근데 이거.. 솔직히 말하면,
미즈구치 테츠야의 고전작인 Rez를 HD로 이식하고 나서도 실적이 거시기 하니
좀 더 아름다운 반짝임과 키넥트를 넣어서 새로운(그렇게 보이는..) 게임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만든 것 같다.
게임 방식도 거의 똑같고 게임 자체 분량도 거의 똑같다..
게다가 元 気Rockets의 Breeze PV가 이 게임의 떡밥이었을 줄은..
이 게임은 엄청 큰 화면으로 엄청 빵빵한 소리로 진동발판 깔아놓고 해야 진짜 제 맛이 날 것 같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