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받고 저도 잘못한 점이 있어서 저도 사과하고
(트위터로 잘못했다고 얘기할 수 있었던 점을 스크린샷부터 찍어서 루리웹에 올리고
그 사람한테 트위터 날림)
쌍방, 아니 삼방 모두 좋게 해결됨..
요약
어떤 사람(A)이 2012년 2월 29일자 트위터에
"내일 프로필 사진을 일장기로 바꿀까" 되지도 않는 드립을 시전
그에 발끈한 제가 A를 저격한 뒤,
"인터넷에서는 말을 가려서 써야 한다"면서 트위터를 날림.
A가 멘붕하면서 블락을 걸고 저에게 "관심병종자, 병신"이라는 욕설을 받도록 함.
저를 욕했던 사람들 중 "그럼 넌 아무것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욕했던 분(B)에게
직접 논리적으로 접근해서 사과를 받아냄.
(일본의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것이 잘못. 무조건 한국이 위대하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얘기를 했음)
이 과정에서 B가 저의 잘못을 잡아내고 제가 잘못을 인정.
B의 중재로 A가 사과. 저도 B가 잡아낸 잘못을 사과.
걱정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지금도 계속 다른 친구분들과 루리웹 사람들 글보면서 '스토커 같다'느니 '유서나 서야겠다' '트위터 계정 폭파시켜야겠다' 이런 글을 적고 계시네요
하긴 저도 지금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글에 이렇게 투정글을 적고 있으니 일정선을 안넘었을뿐 저분과 별반 다른건 없는거 같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과민반응을 해서'가 이유라는데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제 멋대로 사는 세상이라지만 참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