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오전 6시 21분>
SONY NEX-6, SAM30M28 at LA-EA1, 30mm(45mm), ISO400, 1/60sec, F2.8,
RAW Format, PhotoshopCS6
회사생활 9개월차, 타직종에서 옮겨 지금계통의 일에서는 1개월된 신입입니다.
회사에서 하루에 15시간정도씩 주 6~7일 거의 휴식 없이 일하고 있네요.
요즘 일에 대한 것 때문인지 잠도 거의 못들어서
오늘은 괜찮겠지 하고 하루에 4시간정도 천장만 바라보다 결국 수면유도제 먹고 잠이 듭니다.
운전을 자주 해야 하는데
잠을 똑바로 못자서 피곤이 쌓인 것도 있지만
어쩐지 오늘 여기저기 살짝살짝 백미러 꺾일 일이 많더라니
오늘은 사장님께서 전화로 "왜 이렇게 운전 느리게 하냐 빨리와라"라고 꾸중듣다가
결국 신호를 미처 못보고 딱지 끊게 됐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딱 저같은 일들은 아니겠지만
여러가지 회사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회사가 책임져주지 않거나
근무시간, 조건 등이 직원들에게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나요?
그나마 회사 사장님이 마음잡고 얘기하면 어느정도는 들어는 주시는 타입이라
조금 좋지 않은 환경이라면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노비도 아니고 직원이 아니라 건전지 쓴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