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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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서] 고전게임(?)을 찾습니다 (3) 2015/01/08 PM 11:35
지식인에도 방금 올린 글이지만,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대략 15~20년 전 사이에 했던 게임인데 당시에 제가 초등학생일 적이라 기억이 너무 없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기억을 살려서 설명드립니다.



우주를 탐사하는 게임인 것 같고, 외계인들의 얼굴들이 나옵니다만,
보통 롤플레잉게임이나 1인칭 시점 게임처럼 화면 꽉차게 나오는 게 아니라
화면 구석에 조그맣게(스타크래프트 초상화처럼)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도 알파테스트 버전 시절의 스타크래프트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화면 한쪽 모퉁이에 은하계 지도창과 무슨 설명 혹은 정보같은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래시계 비슷한 뭔가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은하계 행성들이 여럿 나오고
그 행성들에 서식 또는 그 행성을 담당하는 외계인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게임을 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제 기억 안에서는 침략을 한다던가 전투같은 건 없었습니다.



제가 조종할 수 있는 유닛같은 개념도,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 개념도 없이,
그냥 여러 행성 찍어보면 외계인들 초상화가 나오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것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미션을 고르는 부분만이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 어렸을 적 제가 플레이했던 범위는 이것이 전부입니다.
어떠한 전투도 하지 않았고, 여러 은하계의 행성에 사는 외계인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너무 애매모호해서 딱 이거다 하는 걸 찾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비슷한, 떠오르시는 작품들 전부 나열해주시면 제가 다 찾아보겠습니다.


기종은 486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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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ni    친구신청

음... Master of Orion?

여우할아버지    친구신청

찾아보니 아니네요.. ㅠㅠ 분위기가 좀 다른 것 같아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여우할아버지    친구신청

생각해보니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색상이 우주물 치고는 밝은 편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기계같은 딱딱한 디자인이 아니라 외계인스러운...
뭔가 곡선이 들어간 디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배경음악도 게임 분위기도 뭔가 좀 평화적인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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