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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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서]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 (9) 2015/07/17 AM 02:03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한국 거래처 회사의 관리직 사람이 들어왔는데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네요.


협박도 하고,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인격적으로 모독을 하고..




다른건 거의 다 참아도
인격적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제가 절대로 못참는 성격이라서


7살 위인 사람이지만 막 뭐라고 했네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끈하는 것도 잘하는 짓이 아니라는 거...
직급이 나보다 위이고, 나보다 나이도 위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보다 밑에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을 무시해선 안되는 거죠..



일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을 상실하게 만들며,
최종적으로는 회사를 붕괴시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인격모독인데..


몇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냥 오늘 있었던 사건 중 아침것만 이야기하면

기존 회사의 스타일을 본인 스타일대로 독불장군 식으로 강압적으로 밀어부치고,
그에 대한 의견 제시는 사실상 명목 뿐,
본인은 8년째 이 일을 했고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모든 의견을 묵살..



그러면서 좋게좋게 말하면서 인격을 내리 까내리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더군요..



으휴...

다음번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진짜 한바탕 뒤집고 나가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 무시하는 곳에서는 월 수천만원을 받는다 해도 일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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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친구신청

어딜 가나 저런 정신병자 새☆끼들이 있네요

SilverRain D    친구신청

잘 하셨어요. 그런 사람들은 초장에 뭐라고 해놔야 도리어 얕잡아 보고 여우님께 똑같은 짓 안하거나 뒤에서만 합니다. 물론 생활이 좀 불편해 지실수도 있겠지만, 절대 못참으실만한걸 참으시면 도리어 힘드니까요. 힘내세요~~

모범시민 트레버    친구신청

그런 놈들이 제일 골 아프죠.
받아주면 점점 더 함부로 대하고 , 들이 받으면 반드시 해코지 하려들고...;;
답이 없는 스타일인데 어딜가나 꼭 있음. -_-;;

WolfenStein.    친구신청

삼성쪽 하청 업체에서 예전에 일했었는데 우리 사장님 아들뻘 되는 삼성 직원놈한테 열중쉬어 자세로 두시간 정도 설교 듣다가 오던데....사장님 그런식으로 사시면 안된다면서....

여우할아버지    친구신청

군대 안갔다온 사람인데 군대에서 그렇게 했냐고 했을때 진짜 미친 줄 알았네요..
군대에서는 당신처럼 내부조직 반토막 내는 사람이 없어요 라고 말할 수도 없고

삼류시민    친구신청

꼭 못배운 놈들이 저 지랄병을 떱니다.

사용못하는닉    친구신청

그런사람 많더군요...
그때문에 한번 관둔적도 있네요...
문제는 타겟이 안되도록 최대한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과 자주 접할일이 없는 직책이나 업무를 맡는게 최선...
갑질의 역사는 계속 될 것이기에...

karuki    친구신청

으아... 저 같아도 주인장처럼 했을 거에요. 으으......

누구누구    친구신청

직급이 위던 나이가 위던 선배가 위던 발끈해서 뭐라고 해도 되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야 저딴 놈들도 "아 이제 좀 조심해야겠구나" 하지 한국사회에서 선배라던가 나이 직장 기타등등의 계급의 이유로 어렸을때부터 순종적으로 길러져서 더더욱 막말을 쉽게 하는겁니다. 대들었다고 짤리지 않는 곳이면 그냥 어느정도 대드세요. 따질건 따지구요. 그러면 담부턴 님 안건드릴겁니다. 언제나 참고 인내한다고 좋은것만도 아닙니다. 그런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게 순종적인 노예이기 때문에 계속 뭐라고 대들어줘야 잠잠해져요. 오히려 님같은 사람들이 좀 많아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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