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한국 거래처 회사의 관리직 사람이 들어왔는데
대놓고 사람을 무시하네요.
협박도 하고, 아랫사람을 무시하고, 인격적으로 모독을 하고..
다른건 거의 다 참아도
인격적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제가 절대로 못참는 성격이라서
7살 위인 사람이지만 막 뭐라고 했네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끈하는 것도 잘하는 짓이 아니라는 거...
직급이 나보다 위이고, 나보다 나이도 위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보다 밑에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을 무시해선 안되는 거죠..
일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을 상실하게 만들며,
최종적으로는 회사를 붕괴시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인격모독인데..
몇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냥 오늘 있었던 사건 중 아침것만 이야기하면
기존 회사의 스타일을 본인 스타일대로 독불장군 식으로 강압적으로 밀어부치고,
그에 대한 의견 제시는 사실상 명목 뿐,
본인은 8년째 이 일을 했고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모든 의견을 묵살..
그러면서 좋게좋게 말하면서 인격을 내리 까내리는데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더군요..
으휴...
다음번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진짜 한바탕 뒤집고 나가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 무시하는 곳에서는 월 수천만원을 받는다 해도 일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