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포탈을 통해 보았는데... 그분 말씀도 틀린게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방금 저도 제 게시글을 올리며 불의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인간은 불의에 쉽게 도취되기 쉽기 때문에 언제나 불의를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고 썻죠... 위 게시글에서 저분은 그런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고 또한 비슷한 실험에서 저 이론이 증명이 되기도 했죠. 단지 저분의 말이 좀 공격적인 것이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네요. 사실 저의 경우 쓰레기가 생기면 가지고 있다 쓰레기통에도 버리는데... 이 마음가짐이 가끔 무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기 자신은 언제나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또한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썻다시피 그분의 언사가 너무 공격적인게 문제라고 봅니다. 불의를 경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조차 기만하는 어투로 보이기 쉽지만... 이런 분들의 글을 보고 발끈 하시는 것 보다는 이 글을 통해 좀더 스스로의 성찰에 기여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번 잘하다 1번 잘못한거 가지고 그러느냐고 생색내는 사람보다 그 1번 잘못 한 것에도 뉘우침을 가지는 사람이 드문게 현실이니까요...
말이라는 것은 똑같은 내용이라도 때, 장소, 상황, 상대에 맞춰서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어그로가 될 수도 있고 덕담이 될 수도 있지요.
저의 경우는 정말로, 태어나서 단 한번도 라고 하면 말도 안되겠지만
초등학교 때부터는 절대로 쓰레기는 길바닥에 내버리지 않거든요.
덕분에 제 주머니는 영수증으로 꽉차있고 지금도 제 가방엔 페트병과 몇가지 쓰레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쓰레기를 잃어버리는 경우는 있어도, 절대로 길바닥에 버리는 행위는 안합니다.
쓰레기를 내버리는 나를 남들은 어떻게 볼까 생각한다면, 당연한거죠.
그런데 "키보드 앞에서는 욕하지만 저자리 가면 당신들도 저들처럼 그럴거다" 이야기하면
저를 지목해서 한 것은 아니기에 "난 해당사항 아니야"라고 뺄 수도 있지만
그건 틀린 행동은 아니지만 좋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