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상콤하지만 내용은 안상콤합니다...
다음주 이맘때면 이미 귀국해 있겠군요.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 회사 사장의 모토가
"니 일은 내 일이다" 라고 하더군요............................
급여는 아직 미협상인데,
계속 저에게 "너는 아직 사회생활을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일 = 내 일이라 생각하라" + "너는 아직 배워야 한다"
이렇게 조합을 하니 아주 강한 시너지를 만들어 어떤 메세지를 저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거 같은데....
지금까지 반십년 일본에 살아서 돌려말하기가 익숙해지다보니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진짜 제가 생각하는 그 안좋은 메세지가 맞는지....
지금까지 만났을 때 보여주신 사장님의 모습이,
학력자랑, 과거 자신이 학창시절에 쌓은 레전드 이야기, 돈많이 쓴다(직원들에게도)
일단 가서 회사 분위기라던가 등등을 봐야 제 안에서도 확실히 결정이 나겠지만
그림그리는 일도 아니고 영상을 만드는 일도 아닌 순전 일본어 관련으로 가는거라
쪼끔...아니 꽤 고민입니다.
너이 개가튼넘아 내 뒤꽁무니만 쳐다보라고 이소리일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