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이런 말 하기는 싫지만
나이 드신 분들 중에 특히 여성분들, 그러니까 "아줌마"라고 불리는 분들은
"아저씨"나 "아가씨" 등 다른 집단들에 비해
유난히 선동에 취약하고 주위 사람들의 말, 특히 젊은 사람들의 말은 안들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런 아줌마들 중에서도 특히 대졸이나 초졸보다 중고졸 학력의 분들이 더욱 그러합니다.
(이는 "아저씨"들도 마찬가지)
어딘가에서 이상하게 주워들은 이야기로 주위사람을 휘두르려 하는데
무엇이 잘못되어서 왜 틀린 것인지 알려주면
"그냥 들으면 될 것이지" 라던지, "가르치려 든다", "피곤하게 산다" 등등의 말을 하시면서 화를 냅니다.
어제는 저희 어머니와 주휴수당 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아르바이트비로 받을 수 있는 돈은 시급 말고도 주휴수당이라는 게 있더라 라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주휴수당이 뭔지 모른다고 말씀하셔서 의미와 적용대상에 대해 설명드렸더니
알바는 주휴수당을 못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적용대상에는 알바를 포함한 모든 노동자가 해당된다고 다시 말씀드렸더니
그런 건 없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것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다시 한번 더 말씀드렸더니
알바는 못받는답니다.
어떻게 10분전만 해도 그 존재조차 모르시던 분이
적용대상에 알바가 포함이 안된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그래서 근거와 사실을 몇번 재차 말씀드려도 안들으시는지..
이런 이야기를 썼다는 건, 위의 사례만 겪고 쓴게 아니라
지금까지 겪었던 일들 중애 비슷한 케이스가 많았다는 거..
정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