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 히스테릭이라고 하죠..
저도 애교를 오랫동안 안부리면 그런 비슷한 게 옵니다.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막 기분 조절이 안되는...
그래서 그것을 막기 위해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볼 때마다 "야옹~" 한번씩 해줍니다.
제가 "야옹" 실력이 진짜 수준급이라(자타공인)
떠드는 사람들 소리도 아랑곳 않고 지나가던 고양이도
제 "야옹" 소리를 듣고는 발걸음을 멈추고 저를 쳐다보거나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립니다.
"뭐 저렇게 생긴 고양이가 다있어" 또는 다른 고양이를 찾는 거죠.
그런 고양이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야 오늘도 한 건 했구나" 하면서 애교 히스테릭을 조절합니다.
모 유명 마이퍼 님께서 자주 올려주시는 고양이 영상을 보다가도 귀여우면
화면에 대고 "야옹" 할 때도 있고...
제 애교는 제로의 사역마에서 사랑의 묘약을 먹은 루이즈의 애교에 필적..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