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꼼꼼하게 카피할래다가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신나는데 끼요요옷

20년 전에 연습했던 곡인데 다시 하니까 재밌네영

소나기

원곡 : 몽니

가볍게 손 풀기 용으로 골랐던 곡입니다. 쉬운 곡이라서 따로 연습 없이 악보만 봐도 바로 연주 가능 하거든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밴드 동아리 가입하면서 베이스를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선배들에게 기초를 배우고 그 뒤로는 학원 없이 독학을 하다가 실용음악 학원 원장 형님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조금씩 더 배우게 되었고요

동아리 활동하다가 졸업하고 친한 친구와 밴드 결성해서 많이도 돌아 다녔네요. 그러다 다들 먹고 살 길 찾아 떠나고 이젠 동네 친한 형님들과 조금씩 연주를 하다가 이젠 그마저도 안하고 베이스 완전히 놓은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오랜시간 함께 했던 베이스 기타가 먼지만 뒤집어 쓰게 되는건 싫어서 이렇게 조금씩 연습하고 녹화하고 업로드 할 거에요.

https://soundcloud.com/hyeoncheol-woo/everwvocal

1.

거기 누구 없나요

집에 가고 싶은데

너무 멀리 왔네요

이 어두운 바다에

날 기다려 줄래요

좀 많이 늦었죠

당장 내일 이라도

돌아갈 수 있을것 같은데

내일이 벌써 4년으로 변하고

돌아온다던 너는 어디에

2.

나를 잊지 말아요

반짝반짝 빛나던

행복한 기억 들을

이제 편히 쉬어요

안녕히 또 미안해

내일이 벌써 4년으로 변하고

돌아온다던 너는 어디에

지켜준다던 지키지 못한 약속

4월이 오면 거짓말 같은데

내일이 벌써 4년으로 변하고

돌아올래요 기다릴게요

가사는 이렇습니다. 보컬로이드 썼는데 참... 내가 썼지만 나도 못알아듣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