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야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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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본격적인 관음 시뮬레이터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2) 2020/06/02 AM 11:43

이 게임은 '영장류 관찰 동호회'라는 기묘한 모임에 가입한 주인공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동호회에는 여러 규칙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라는 경고입니다.

여기서 원숭이 혹은 영장류는 인간을 뜻하며 이들은 CCTV등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인간들을 관찰하고 사생활을 조사해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관찰 대상들 역시 평범하지만은 않습니다. 조사 끝에 밝혀진 진실을 보면 이 영장류 관찰 동호회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모임인지 의문이 가지 않을 수가 없죠.

여러분은 주인공이 되어 이 '원숭이'들과 교류를 할 기회를 여러번 갖게 됩니다. 동호회의 철칙에따라 일방적으로 관찰만 할 것인지, 아니면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변화를 줄 것인지, 여러분들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메인 스토리 플레이타임: 3.5시간

메인 + 추가 요소: 5.5시간

완벽 업적 달성: 22.5시간

 

 

1.PNG

딱 봐도 수상쩍은 동의서와 함께 게임은 시작한다.

 

3.PNG

플레이어는 이런 혼란스러운 장면들을 보며 자꾸만 사건에 개입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2.PNG

관찰을 하며 정보가 모이면 플레이어는 이를 동호회에 팔 수도, 혹은 개인적인 '돈줄'로 엮어낼 수도 있다.

 

 

4.PNG

게임 후반에는 수 많은 케이지(카메라)를 동시 다발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심리적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스토리가 있는 시뮬레이션 장르는 루즈해지기가 쉽상인데, 이 게임은 진행할 수록 속도감이 붙어서 플레이 타임 3~4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아주 좋은 타임 킬링 게임입니다. 왠만한 게임은 한 번만 엔딩을 보고 끝내는 저조차 이 게임은 두 번 플레이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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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개    친구신청

오... 색다른 게임이네요 ... 나중에 한 번 해보고싶어요

환야라디    친구신청

정말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했다! 하는 느낌이 든 게임이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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