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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훈이즘] 우한 폐림 확진 (14) 2022/04/11 PM 02:20

이글은 단지 일기장 쓰듯이 쓰는것이며 내용이 불편하고 더럽게 느껴질수 있으니 주의바람


필자 매우 건강하고 건장함 186cm 78kg 운동안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처음보는 사람들은 다들 나보고 운동하냐고 물어봄

지병도 없고 몸 어디 아픈곳도 없고 항상 씩씩함 암튼 존나 건강한 사람임 


근데 백신 불신주의자라 백신은 안맞음


4월8일 증상 발생


가벼운 기침이 있었고 몸이 좀 이상하다(?)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별일 아닐거라 생각함

회사에서 직원들과 우스갯소리로 나 코로나인것 같다며 일주일 쉬어야겠다 농담을 주고 받음


4월9일


아침에 퇴근하고 (온리 야간작업자)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좀 많이 이상함 몸살기운에 근육통이 심했음 그리고 눈이 자꾸 빠질려고 함

어? 이상하다 싶어 자가키트 구매후 검사해봤는데 음성이 나옴

저녁이 되어 일단 출근했는데 몸이 말을 안들음.. 허리랑 골반이 너무 시큰거리고 저려서 서있거나 앉아있기도 힘들었음

다행이 이날 내가맡은 작업은 자동화 작업이라 편하게 일했고 주변형님들 동료분들이 편의를 많이 봐줬음

아침7시퇴근인데 시간이 멈춰버린것같았음 시간이 안감 원래는 하루24시간도 모자랄만큼 하루하루 삭제되는 사람이라 더욱 길게 느껴짐

아침에 관리자 형님이 병원에 가서 코로나검사를 꼭 받아보라고 하심 물론 나도 꼭 받아봐야겠다 생각함


4월10일


아침에 퇴근하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행군할때가 생각남 진짜 허리랑 골반이 너무 아파 서있기도 힘들었는데 걷는것은 지옥그자체

아침에 퇴근후 바로 검사받으러 갈생각이였지만 집에 오자마자 옷도 안벗고 뻗어서 잠들어버림

12시에 잠에서 깸 그리고 검사받으러 갈준비를 했음 근데 코로나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 pcr이 뭔지 신속항원검사가 뭔지 몰랐음

일단 네이버에 대구 코로나 검사 검색해보니 주말이라 대부분 검사가 안되었고 대구 의료원이 검사가 가능하다고함


대구 의료원에 도착하니 사람이 엄청 많을줄 알았는데 한적하고 검사받는 사람이 별로 없었음.. 간호사 안내를 받고 인적사항 적고 하는데 자가키트 음성 나오셨으면 11만원 내야한다고 함 아픈것도 서러운데 검사받는데 11만원내라니 뭔가 억울하고 짜증났음


간호사말론 가족이 확진자거나 밀접접촉자 또는 보건소 연락받고 온거 아니면 이금액을 내야한다길래

내가 다른방법이 없냐고 물어보니 자가키트로 다시 검사해보라고 함 양성 나오면 2만원 좀 넘는 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바로 근처에 편의점에서 자가키트 구매해서 검사해보니 양성이 나옴 다행이 싼값에 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는 내일 아침에 나온다고 함

근데 내가 알던 정보로는 검사결과가 이제는 30분 내외로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음

결과가 빨리 나와야 오늘 저녁 출근 여부가 결정나는데 늦게 나오면 곤란했음

이 거지같은 몸상태로 출근은 무리였고 관리자 형님께 이야기 하면 출근은 안해도 됬지만 내가 마음이 불편했음


최근에 확진판정받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신속항원검사는 검사결과가 바로 나오고 내가받은건 pcr이라고 알려줌..

보통 개인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데 주말이라 문연곳이 별로 없을거라고함


네이버를 쥐잡듯이 뒤져서 가능한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으러감

소아과였는데 사람이 엄청많았음.. 근데 이때부터 몸상태가 매우 안좋았음... 발열체크하는데 39도가 나옴

정신은 어지럽고 제대로 서있기도 힘듬 겨우겨우 검사받았고 역시나 양성판정이 나옴


바로 회사에 알렸고


처방전 받고 집에 도착해 몸상태가 개 씹창인데 코로나 양성판정받은게 다행인지 뭔지 깊은 고민에 빠짐 

(회사에 a형 독감에 걸리신 형님이 코로나만큼 몸이 아픈데도 코로나때문에 인원이 빵꾸나서 아픈데도 출근한거보고 나는 다행이란 생각이 든거임 오해 ㄴㄴ)

예전부터 우스갯소리로 전국민 다걸리는데 이때 코로나 걸려서 면역력생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떠들고 다닌 내가 결국엔 걸려버림


9일 오후 11시에 평소보다 3/1수준의 양의 밥을 먹고 그 이후엔 아무것도 안먹어서 입맛은 없지만 배고팠음(?)

김밥두줄을 주문해 김밥을 먹는데 목에서 자꾸 걸림... 김밥 한줄 반도 못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려 콜라를 한잔 마셧더니


속이 계속 울렁거려 먹은건 없는데 오바이트를 존나게함 먹은게 없어서 그런지 노란액체가 존나나옴

그리고 오바이트 자체도 괴로운데 오바이트 할때마다 목이 존나 따끔거려서 괴로웠음


누워있는데 놀이터 뱅뱅이에 누워있는것마냥 빙빙돔 너무 어지러워서 괴로웠음

체온이39.5도까지 나옴 몸은 불덩이인데 오한이 듬 허리랑 골반은 저리고 시큰거리고

참고로 4월 10일 내 생일이였음... 서러워서일까... 닭똥같은 눈물이 나면서 흐느끼면서 울었음ㅠㅠㅠㅠ


중간중간 친구들에게 연락와서 생일축하겸 전화가 왔는데 코로나 확진됬다니까 생일 선물 받았다면서 너 뒤지면 육개장먹으러 간다는 농담을 주고 받으니 그나마 마음이 나아졌음


중간 중간 잠들었지만 1~2시간 밖에 못자고 계속 깨고 잠들고를 반복하는데 이것도 참 ㅈㄹ같았음...

오늘 새벽에 마이피를 보는데 야짤을 봐도 아랫도리에 감각이 없음 반응을 안함

원래는 원데이 원딸이 기본인 사람인데 현재 이상황은 굉장히 이례적임


그리고 목이 따가워서 물을 자주 마셨는데 오줌을 싸도 시원하게 빠지질 않고 잔뇨감이 듬

오줌싸고 얼마안지나서 자꾸 팬티에 오줌을 지림ㅠㅠ

또 방귀를 뀌었는데 분무기에서 스프레이식으로 물이 발사되듯이 똥물이 나옴 ㅡㅡ

정말 깜짝 놀랐음 


왜 몸 아프신 어르신들 똥 오줌 지린다는 이야기가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현타가 좀 왔음

엉덩이에 지려버린 똥물을 수습하기 위해 샤워를 하는데 몸에 샤워 물줄기만 닿아도 아픔


4월 11일


새벽에 겨우 잠들었는데 집앞에 공사를 하는건지 존나게 시끄러워서 잠에서 깨버림 자고 일어나니 발열이 많이 내려가서(38.3)

세상이 빙빙도는 증상은 없어짐

오한도 없어지고 근데 기침은 별로 없는데 목이 너무 따가움 목 내부에 누가 칼로 상처를 낸듯한 느낌

여전히 허리랑 골반이 시큰거리는건 있는데 의자에 앉아있을수준은 됬음

그래서 현재 컴퓨터 의자에 앉아 이글을 작성중임


코로나 그냥 감기라며 얕잡아봤는데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어 몸이 허약할때 걸리면 진짜 위험하겠단 생각이 듬...

문득 무증상확진자들은 왜 무증상인지 궁금해짐 그리고 부러움


내가 겪은 증상은

체온 39.5도까지 찍음 고열때문인지 어지럽고 빙빙돔 그리고 오한

근육통(허리 골반 저리고 시큰거림) 앉아있거나 걷기도 힘듬

눈알이 얼굴 밖으로 빠져나올려고함

구토 그리고 설사

똥실금 요실금

자지 안섬ㅠㅠ


4월6~7일이 내 휴무 였는데 동전 빨래방이랑 국밥집 간거말곤 계속 집에만 있었고(집돌이) 마스크 잘끼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서 걸린건지 모르겠음

내 추측인데 코로나 확진자가 빨래 하러 왔고 나도 같은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해서 걸린게 아닌가 싶다


현재 작성한 내 이야기는 절대 과장되고 뻥튀기 된 이야기가 아니며 리얼 팩트임(방귀끼다 똥 지린거 진심충격)


결론 우한 폐럼 ㅆ새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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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슈    친구신청

아이고 고생하셧습니다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고생이 진행중입니다 ㅠㅠ

루리웹-1476190414    친구신청

저는 아내가 자가 키트로 두 줄 뜨길래 식구 모두 병원 출동.
덩달아 저까지 검사했는데 두 줄 떴습니다.
증상이 눈꼽만치도 없어서(평소 잘 자고 일어난 괜찮은 날의 컨디션 수준) 깜짝 놀랐습니다.

졸지에 오늘부터 자가격리.
증상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출근 안 하고 이렇게 놀아도 되나싶네요..;
아내는 어제는 꽤 아파하다가 오늘은 꽤 좋아졌구요.
사람마다 정말 차이가 크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묵언이    친구신청

4일정도 잠복기 뒤에 옵니다 무증상이면 다행이구요

루리웹-1476190414    친구신청

그러게요. 병원에서 증상 묻길래 ‘전혀’라고 했더니 약도 ‘전혀’ 안 주네요.
좀 받아올걸 그랬나싶습니다..;

오니카제    친구신청

백신 안 맞아서 증상이 더 그러신 듯 합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경증상이라는 분들은 2,3차 백신 맞고 완화되는 탓에 그런 것이지. 일반적인 백신도 안 맞은분들은 치사율이 높게 올라가는 수준이라. 그리고 후유증 유무도 백신안맞으신분들의 경우 더 심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도 지금 자가격리중이긴합니다만. 3차까지 맞은 경우라 그냥 몸살감기 수준의 증상임.

개인적으로 백신은 반신반의하긴햇는데 막상 내가 걸리고 난 후에는 백신에 감사하게 되더군요.

낭만병늑대    친구신청

에구 몸조리 잘하세요

파킴치    친구신청

약은 어떻게 처방해 주나요?

루리웹-1476190414    친구신청

증상에 따라 약 줍니다.

목 아프면 그에 따르는 약, 열 나면 그에 따르는 약, 가래 있으면 등등등.
저같이 증상이 전혀 없으면 약도 전혀 안 줍니다. ㅡㅡ;

아즈윈디노    친구신청

3차백신 맞은 사람하고 안 맞은 사람하고 증상이 확 다르네요.
저도 3차백신 맞고 코로나 걸렸는데 증상이 있어서 검사한게 아니라 같은 층에 부장님이 걸려서 일괄 검사했는데 코로나 양성 나왔음.
그뒤에 재채기 몇번 나오는거 말고 증상 하나도 없었네요.
저도 백신 맞길 잘했다 생각이 듬.

놀아본오빠    친구신청

그 약해졌다는 오미크론도 백신 3차까지 맞은사람 한정 치명율 0.08% 미접종자 치명율 0.5%..
왜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 하는 이유는 명확...
여튼 큰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무사히 지나가시길

루리웹-7828601765    친구신청

백신 왠만하면 맞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백신 맞는게 두려우면 노바백스 백신으로 맞으세요 노바백스는 검증된 백신플랫폼으로 개발한 거라 안전성과 신뢰도가 다른 백신보다 높아서 추천합니다

Arcade Maniacs    친구신청

증상이 좀 심한편이셨네요

능구렁이게이머    친구신청

몸이 아픈거 말곤 저랑 비슷하게 가시네요. (저도 백신 안맞았었음)
고열이 진행중이시면 저랑 같은 케이스라면 고열이 괜찮아지고 나면 기침이랑 숨쉬기가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폐렴이기 때문에 곧바로 격리치료해야 후유증 없이 넘어갈 수 있어요.
격리기간중에 일어나면 큰 병원에 문의하시면 입원될 수도 있습니다. (응급실도 자리없는 상태)
만약 입원을 아무곳에서 안받아준다면 대구의료원에 문의해보세요. 전 거기서 받아줘서 격리치료하고 폐렴 없어졌습니다.
[상훈이즘] 나이키 공홈 홈페이지 시스템 리얼 진심 개극혐 (14) 2022/04/06 PM 05:05

나이키에서 매년 50~100만원어치 옷도 사고

츄리닝 스타일이라 제가 가진 옷 신발들이 대부분 다 나이키 인데


진짜 홈페이지 시스템은 개극혐이다...


일단 크롬에선 나이키 공홈에서 제품을 보고 클릭을 하고 제품 본뒤에 다시 이전화면으로 되돌아가기 하면 이전에 봤던 페이지가 거의 50프로 확률로 안나옴 그래서 다시 또 아래로 스크롤 해서 불러오기 버튼을 클릭해서 아까전 봤던 화면을 보려면 아래로 스크롤 존나해야됨


그래서 새창으로 열기를 하면 해결될 문제인데 나이키 공홈에서 그것도 막아둠 ㅡㅡ

다른 홈페이지는 123456 페이지 방식으로 해놨는데 나이키는 통짜로 해놔서 아래로 스크롤해서 불러오기클릭을 해야만 제품을 더볼수 있는 개 ㅈ같은 시스템임

그리고 비밀번호 내 이것때문에 진짜 진절머리가 난다

왠만하면 비밀번호 3~4개로 통일 시켜놨는데 나이키는 로그인할때마다 항상 안맞음
그래서 비밀번호 찾기가 쉽냐?? 더럽게 ㅈ같다

이메일 인증 하면 메일이 존나게 안옴 그래서 계속 요청하면 한참뒤에야 인증메일이 중복되서 존나게 와있고
(백번 양보해서 이건 내가 참을성이 없는거라고 치자)


근데 비밀번호도 기존에 썻거나 단한번이라도 썻던 비밀번호를 쓰면 안된데
찾을때마다 바꾸게 되어 이걸 몇번 반복하다보니
더이상 비밀번호 소스가 고갈되어 매번 까먹고 매번 찾고 매번 새로운 비밀번호를 고민한다


진짜 ㅈ같아서 로그인정보를 등록해놔도 다른 사이트들은 다 유지가 되는데 항상 나이키만 로그인 해제가 되어있음

또 제일 ㅈ같은 부분이 비밀번호는 내가 알아서 책임질텐데 왜 무조건 특수문자+대문자+소문자+숫자로만 강요하는건지 모르겠네
진짜 혈압올라 뒤질껏같아서 하소연할때가 없어 여기다 풉니다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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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틴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뭔가 겉으로는 그럴싸한데 솔직히 편의성 측면에서는 ㅄ 같음.
어떤 웹디자이너가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솔직히 편의성만 바꿔도 공홈 매출 훨씬 올라갈듯...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편의성 진심 개똥입니다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아직까지 전 그런문제는 없네요

듀오=멕스웰    친구신청

나만 ㅈ같이 느낀게 아니었구나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진짜 개 ㅈ같습니다

Live is    친구신청

미묘하게 아디다스도 비슷한데 나이키가 더 거지같음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아디다스도 자주 이용하는데 아디다스는 양반입니다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제품을 볼때 저는 그래서 아이폰(사파리)으로 새로운 창 열기로 봅니다 ㅋㅋㅋ

로그인 문제는 저는 없는거 같습니다.
폰/컴 둘다 언급하신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근 한달에 10~20만원 정도 나이키에 돈을 납품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루리웹-900410님    친구신청

모바일로는 화면이 답답하며 pc로 하는데 새창열기가 pc로는 안됩니다 일단 크롬에서는요..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모바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장바구니 또는 위시리스트에 올려 놓고
나중에 컴으로 제대로 보고는 해요.

나이키 홈피에서 크롬은 몇년전 부터 뒤로가기 막은거 같아요

그런데 나이키 제품은 거의 거기서 거기고 깔 놀이 하는 놈들이라 .
디테일은 거의 안보고 모델하고 색만 보니 ㅠㅠ

†아우디R8    친구신청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사이트 ㅈ같은건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거였군요.

서연&서희 아빠    친구신청

여윽시... 전 저만 성격파탄자인줄.. ㅎㅎ

rollincube    친구신청

진짜 상품 보고 뒤로가기 했을때 페이지 갱신은 극혐....
[상훈이즘] 대구 거주 리얼 현재 상황... (17) 2020/03/02 AM 10:42

거창한 내용은 아닌데 현재 제가 겪고 있는 그리고 대구 현상황에 대해 주절주절해볼께요

 

대구에 13년도에 와서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는데요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해 정말 이런 난리는 처음보네요

 

밖에 나가면 길거리에 행인이 정말 없습니다... 아예 없는건 아닌데 정말 없어요

출근할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정말 한적합니다 이상하리만치 한적해요

 

제가 사는 동네가 빌라 밀집 지역인데 평일 낮인데도 길거리나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합니다

원래 출근하는사람들 때문에 차들이 없어야 정상인데...

 

그리고 식당들은 문연곳도 있긴 있는데 손님은 극히 드뭅니다

저 또한 식당이 문열었다고 해서 가기에도 꺼림칙하구요...

 

제가 교촌치킨을 정말 사랑하는데 코로나가 터지던 말던 치킨은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배달도 안되고요 홀주문도 안됩니다

전화해서 포장주문하고 가게 입구에 도착해서 다시한번 전화하면 뒷문으로 나와서 건네 주십니다...ㅋㅋㅋ

 

또 제가 식품 회사 다니는데 신천지 병크 터지기 전부터 회사 입구에서 열감지 카메라 온도계 그리고 주임님들이 집적 감독하고 체크를 했고

각 부서별로 밥시간 따로 정하고 화장실 흡연실 따로 격리 해놨는데...

 

옆부서에서 코로나 확진자(알고보니 신천지)가 떠서 전직원 2틀 강제 휴무 했고 그 부서는 2주간 강제 휴무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번엔 같은 부서 동료직원의 와이프가 확진판정 뜨는 바람에 동료직원도 검사받으러갔고 검사결과 나올때까지 3일 강제 휴무 들어갔네요...

 

그리고 먹는것도 참 문제인게 밖에 나가서 사먹기 꺼려지다보니

이번사태때 한 30만원어치 식음료를 사놓긴 했는데.. 집에 쳐박혀서 통조림 참치 스팸 라면만 먹으니 영양실조로 죽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설사는 덤...

 

그리고 인터넷에 현재 대구 상황 하면서 마트물품 사재기 사진들이 있는데요 

일반 동네 마트는 그런현상 전혀 없고 지인이 이마트 홈플러스에 갔는데도 사람만 없다 뿐이지 그정도 까진 아니라네요

 

마스크는 구하기가 원체 힘들고 각 동사무소에서 사람이 나와선 집집마다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다른거같긴 한데 저희 동네는 1주일에 3장씩 주는거같은데... 전 그냥 면마스크 빨아서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대구 근처 성주라던지 왜관 칠곡에 공장들은 대구거주자들은 출근을 안시킨다네요 ㅋㅋㅋ

정말 황당하죠 아는 동생놈이 이번에 새로이 취직했는데 출근 3일하고 신천지 병크 터져서 출근 거부 당하고 있답니다ㅋㅋ

 

암튼 이번 사태로 저 또한 집에 쳐박혀 플스하고 인터넷하고 영화보고 맥주 마시고 신선놀음마냥 놀고 먹고 좋은거같으면서도 정말 숨막히네요

그리고 저도 코로나 안걸리란법 없잖습니까 코로나 걸릴까봐 겁나는것도 있고...

무엇보다 맛집탐방러라...먹고싶은 음식을 못먹는게 가장 큽니다 ㅠㅠ

 

솔직히 이렇게 전염이 빠르고 백신도 없다는데 진압이 될까 싶어요

전국민 다걸려야만 끝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나아질거라는데 여름이 오려면 까마득하죠...

 

암튼 인터넷에 대구 현재상황하면서 약간 유머로 넘기는 게시물이랑 과장된 거짓정보가 많은거같아서 

대구 거주자의 현재 리얼 현상황을 주절주절 떠들어 봤습니다 우리 다들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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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다크루스    친구신청

이게 좀 더 걱정되는게 요즘 날벌레 슬슬 보이거든요.... 이상황에서 모기에 의한 전파까지 되면 가속도 엄청 붙을거 같아 심히 걱정입니다.

장조림과 메추리알    친구신청

주유소 일하는데 차는 은근히 많은..
배달 오토바이 많은건 왜인지 알겠는데
차타고 어딜 그렇게들 다니는건지..

커피와 바나나    친구신청

자차 두고 대중교통 이용하던 사람들이
요즘은 자차 이용하는 비율이 많이 늘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

이얍!    친구신청

전 대구인데 시내한복판에 살다보니 칼출근...ㅠㅠ그래도 시내도 진짜 사람없는게 적응안되네요..
우리집에도 마스크 나눠줬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윙위니    친구신청

포항은 사람이 10분의 1로 줄었음.
대형마트나 쇼핑몰은 거의 전멸상태.
식당도 문 닫은 곳 엄청 많더군요.

뽀드윅 홀릭    친구신청

저도 대구인데.... 정말 창살 없는 감옥이네요...ㅠㅠ

평생솔로[신1천지폐렴]    친구신청

신천지가 이렇게 한 도시를 엿먹이는군요

Mr X    친구신청

집에 쳐박혀서 통조림 참치 스팸 라면만 먹으니 영양실조로 죽게 생겼습니다 //

영양실조보단 인생의 낙 하나가 사라지는 느낌이죠

로그인    친구신청

신천지 벌레새끼들 이런상황에도 자기들은 죄없다식임. 검사받으러 오라고 말해도 본인 신천지인거 알리면 자살하겠다느니 어쩌겠다느니 협조도 안함. 상황 파악도 못하고 협조도 안하는 벌레만도 못한 쓰레기들을 대체 왜 치료해줘야 되는지 의문임.

용자대장    친구신청

에고 현지계시는분 말씀이라 더욱 공감가네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바랍니다 ㅠㅠ
화이팅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포항에계시는데 이번일터지고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씹쌉싸부리 이단벌레새이들

새턴인    친구신청

동사무소에서 마스크 나눠준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는데 아직 저희 집까지는 안 오는군요.
이것도 순차적으로 도는건가봐요.

중국한국인노동자    친구신청

힘내세요. 진짜 먹는 낙이 없으면 버티기 힘든데 ㅠㅠ
화이팅입니다.

서리한    친구신청

대구입니다. 회사는 어쩔 수 없지만 지난 2주 동안 주말에 집에만 있었습니다.
마트는 왠만하면 안가려고 하고 있지만 집에 음식이 다 떨어져서 오늘은 가야하는데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걸리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걸려서 주변사람들에게 퍼뜨릴까 그게 더 무섭습니다. ㅠㅠ

제 여동생은 10일동안 조카랑 밖에 나간적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빨리 이사태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천괴성108    친구신청

왜관 출퇴근하는데 확실히 차는 많이 줄었는데 금산공단쪽에 아직 대구거주자들 출근하지 말란 회사는 못 들었는데요
실제 왜관공단에 60~70%는 대구서 출퇴근 할건데...
저희 동네도 비교적 한산하긴 하더군요

바위군    친구신청

성주 출근하는 사람인데 출퇴근 차는 비슷한거 같은데요... ㅋㅋㅋ
공장들 분위기 보니까 그냥 개념들이 읍슴. 그냥 감긴데 뭐~

jmj4444    친구신청

구미에서 체육관 운영하는데 회원들이 한명도 안와요...
몸 부비는 주짓수 체육관은 거의 전멸이라고 봐도 무방하데요...

앨리스덕후    친구신청

저도 대구...ㅠ
[상훈이즘] 대구에 내시경 전문적이고 잘하는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2019/08/26 PM 09:38

올해 계란한판 저도 이젠 내시경을 받아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받아볼려고 하는데요

 

위 아래로 수면 내시경 생각중인데 어떤병원이 잘하고 전문적인지 몰라 마이피에 글올려 봅니다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소 두번은  병원에 방문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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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반지    친구신청

대구 범어네거리 속편한 내과 2번은 가야됩니다

천번째는 의사 진찰 및 내시경 날짜 예약 두번째는 내시경 할때 위아래 동시하는게 좋쵸 그리고 처음이라면 복부 초음파도 해보는게 좋습니다. 첫내진가실때 아침일찍 8시반정도까지 가시면 크게 기다림없이 진행될겁니다 저도 장이 안좋아서 살도 안찌는체질인데 치료받고 지금70키로 육박하네요ㅎㅎ

RealFool    친구신청

저도 속편한 내과 추천하려 왔는데 이미 하셨네요 저도 거기서 받았습니다 위 아래로

꿀꽈배기-니스    친구신청

대구지역은 모르겠지만, 일단 수면 마취 내성 보시고 금방끝나니.. 위아래 동시에 하세요. 그리고 운전 ㄴㄴ 대중교통가거나 헛소리 받아줄 칭구나 가족 반려와 같이 가세요. ㅇㄱㄹㅇ
[상훈이즘] 페북 중고차 광고... 징글징글 하네요 (6) 2019/02/13 PM 05:00

요 1년간 페북만 들어가면 중고차 광고가 더럽게 뜨는데

 

광고를 볼때마다 이게 중고차 광고인지 대부업 광고인지 헷갈리네요

 

광고를 보면 죄다 차에 대한 소개는 없고 

전액할부를 했네 마네 신용도가 어쨋네 저쨋네 할부금이 얼마네 마네 그런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이럴거면 그냥 대부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차를 전혀 모를것같은 이쁜 기잡아들을 딜러로 위장해서 호구낚으려는게 뻔해보이고

 

고추딜러들은 죄다 콧수염에 문신에 금팔찌에 클러치백에 반달4종셋트 갖추고 딜러질 하던데ㅋㅋㅋㅋ

 

딱봐도 친절한척하고 뒷통수치는 양아치들이라는게 눈에 딱 보입니다

 

아무튼 페북광고는 믿거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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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링    친구신청

중고차 인터넷검색해봐도 구라매물장난아니죠
직접가서보면 방금팔렸다는 흔해빠진 레파토리 시전하면서 이차는저렇다 저차는그렇다는 뻔하디뻔한 레파토리가 아직도먹힌다는게 코메디입니다

Octa Fuzz    친구신청

페북 죽기전에 마지막 발악인지도..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대부업이랑 같이 하는거죠

PLASKON    친구신청

미니홈피가 망해가면서 지인들 소식 보려고 페이스북을 사용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웃긴영상 광고영상 광고글이 80퍼가 넘어가면서 짜증나 탈퇴해버림

제네리아    친구신청

중고차 검색 많이 하셨나요?
전 그런광고는 하나도 안뜨던데

최고빨갱이    친구신청

페북 광고가
검색여부와 무관합니다.
제가 기혼자인데, 결혼정보회사 광고가 자꾸 뜨거든요.
그외에도 관심없는 분야 광고 계속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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