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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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기] 독서 일기. 2011년 상반기 결산! (8) 2011/06/29 AM 11:33
※ 2011년 상반기 독서 일기 결산.

1월 선정도서



리영희 평전, 김삼웅, 책으로보는세상, 2010.
간략평: 책의 완성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리영희를 아는 것! 그 자체가 이 책의 미덕.
추천도: ★★★★★


2월 선정도서



미학 오딧세이 3권 세트, 진중권, 휴머니스트, 2004.
간략평: 표상화된 미술의 근저에는 항상 철학이 숨겨져 있음을 알려주는 책. 문체는 재기발랄!
추천도: ★★★★★


3월 선정도서



경제기사 이보다 쉬울 수 없다, 박유연, 원앤북스, 2010.
간략평: 경제 초보의 바이블, 읽고 나서 근시일 내에 두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 든 책!
추천도: ★★★★★



경제상식사전, 김민구, 길벗, 2010.
간략평: 사전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다. 거시를 모르고서 용어를 알아봤자…….
추천도: ★★



만들어진 신, 리차드 도킨스, 김영사, 2007.
간략평: 아직도 읽는 중. 무신론자에겐 이게 왜 논쟁이 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다수.
추천도: ★★★★


4월 선정도서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혁명, 로버트 O. 팩스턴, 교양인, 2005.
간략평: 한국의 숨겨진(혹은 드러난)파시즘 태동을 바로 보게끔 하는 '관점의 기준'이 되는 책
추천도: ★★★★



스물한통의 역사 진정서, 고길섶, 앨피, 2005.
간략평: 한국 근대화 과정에서의 말과 말의 싸움! 일극 지상주의 국어 계몽론에 칼을 꼽다.
추천도: ★★★★


5월 선정도서



생물과 무생물 사이, 후쿠오카 신이치, 은행나무, 2008.
간략평: 마음털고 보는 과학 에세이, 과학보다 과학자의 열정을 담은 책. 소소한 지식은 덤.
추천도: ★★★★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승산, 2002.
간략평: 우주와 물리학에 관심이 간다면, 그리고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보라
추천도: ★★★★★



범죄의 해부학, 마이클 스톤, 다산초당, 2010.
간략평: 결국 이 책의 미덕은, '복귀가능자'와 '복귀불능자'를 현명히 통찰하는 데 있다.
추천도: ★★★★


6월 선정도서



한국전쟁, 박태균, 책과 함께, 2005.
간략평: 이데올로기를 벗어난 ‘직시’의 한국전쟁. 원전의 직용으로 신뢰를 더하다. 전쟁사 보다 역사!
추천도: ★★★★★



키보드워리어전투일지, 한윤형, 텍스트, 2009.
간략평: 사교가 서툰 젊은 좌파의 우울한 자기반성적 고백. 공감할 만하다. 이제 홀로 진 짐을 벗을 때도 됐다.
추천도: ★★★



링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동아시아, 2002.
간략평: 네트워크 과학에 관심이 있으면 무조건 이 책은 필수다. 교과서적 구성이 설명에 친절을 더했다.
추천도: ★★★★★



스마트 월드, 리처드 오글, 리더스북, 2008.
간략평: 링크에 기댄다. 화려한 일화에 흥미가 가지만, 아무래도 구성이 아쉽다. 링크를 읽고 나서야 볼 만한 책.
추천도: ★★★



ps. 제가 무슨 비평가도 아니고;; 평가는 200% 자의적입니다. 참고만 하시라고 적은 거예요~~.
흠... 15권을 간신히 넘었네요. 올해 목표는 30~35권 정도인데, 아직까지는 고무적입니다.ㅋ.ㅋ 고비는 무더운 여름;;

참! 각 책의 상세 내용은 왼쪽 상단의 독서 일기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파시즘'부터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관심있으시면 한클릭 하실래예?


ps2. 7월 선정 도서 추천 받습니다! 소설을 제외한 교양서 중에 흥미로운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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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굉    친구신청

책 많이 읽으시네요 ㅋ

본 받아야 되겠습니다. ㅠㅠ

카레보이비빔밥    친구신청

경제에 관심이 많으신거 같아서..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 슬쩍 내밀어 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인지라 아마도 보셨겠죠? 전 제테크 기본서찾다가 봤는데 제테크 이전에 금리를 중심으로 한 각종 경제지표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기초개념을 잘 풀어서 설명해놓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끼야하아!    친구신청

으헣헣, 소설만 줄창 읽어대는 저랑은 정 반대시네요;
전 책=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저런 책엔 손이 잘 안 가더군요--;

6월까지 약 4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올해 목표인 100권은 채울 수 있을런지 모르겄네요.

맥스PayNe    친구신청

책 많이 보시네요 ^^

클라시커    친구신청

저번에도 잘 읽고 갔었는데 선정도서중 몇개는 안읽어봐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최고급실리콘    친구신청

제가 저기 중에서 읽었던 거는 엘레건트 유니버스, 만들어진 신, 미학 오디세이네요. 만들어진 신하고 엘레건트 유니버스는 원서로 반정도 읽다가 책장에 모셔놨는데 님 글보고 다시 꺼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꼬라박지호    친구신청

이원굉// 정말 많이 읽으시는 님들에 비해서는 새발에 피죠;; 감사합니다.

카레보이비빔밥// 이제까지 관심이 없다가 서른 줄에 접어들어 막 시작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끼야하아!// 저도 한창 소설만 읽다가 26세를 기점으로 턴했습니다. 한국현대사를 읽어 봤는데, 픽션보다 더한 논픽션이 즐비하더군요. ㅠ.ㅠ.

맥스PayNe// 고수님들에 비하면 뉴비일 따름입니다...

클라시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 몇 권안되는 게 고민입니다. 7월은 여름인만큼 조금 쉽게 볼 수 있는 책을 사려고요.ㅋ

최고급실리콘// 우오오!! 원서요? 능력자시네요!! 읽어 보시고 흥미로운 책들 (원서는 말고;;) 추천 부탁드려욥!!

부드러운 설탕    친구신청

저 중에 본 것은 평행 우주 뿐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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