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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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 메리 더 퀸 오브 스코틀랜드 (1) 2019/02/25 PM 11:01

지난주엔 스튜어트 왕가 특집으로 두개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각각 한 줄로 평하자면

 

더 페이버릿 : 최순실이 최순실을 만나 망하는 영화.

메리 : 권력과 여인행복 두마리 토끼를 다 가지려다 지뢰만 골라 밟는 우리의 메리.

 

궁중 암투. 제대로 된 권력 투쟁 묘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메리 더 퀸 오브 스코틀랜드를,

두 아리따운 여인네와 밖에선 엄근진 여왕 내 방에선 츄리닝 바람에 늘어지는 여왕님의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더 페이버릿을 추천합니다.

 

여배우 우선순위로 따진다면

마고로비를 원하는자 메리로

엠마스톤을 원하는자 페이버릿으로 가십시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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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페이버릿 내일보러 갑니다

란티모스감독이 워낙 저의 취향저격 감독이어서 ㅎㅎ 기대중
[영화] (스포있음) 사바하 세계관의 한국은 도대체 어떤 지경일까요 ㅎㅎ (2) 2019/02/25 PM 01:30

-차기작도 오컬트인가. 박 목사 시리즈로. '검은사제들' 세계관과 연결시켜 강동원도 등장하는 크로스오버는. 

▶박 목사 시리즈는 생각은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검은사제들' 크로스오버도 마찬가지다. 그저 인간과 신에 대한 화두는 계속될 것 같다. 

 

 

 

 

둘이 연결되서 크로스오버 될 수 있고

 

시간대도 같은 2014년인데

 

크로스 오버되면

 

 

검은사제들에서 한강에 악마 익사 시킬때

 

다른 한쪽에서는 강원도에서 불사신이 불타죽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좁은 땅덩이에 악마적 존재가 둘이나 난리를 치고 있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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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보라쥬    친구신청

용이 뱀이 되었구만

잎사귀    친구신청

이렇게 된거 곡성도 편입을!
[영화] (스포없음) 사바하 재밌게 보았습니다. (1) 2019/02/25 PM 01:21

캐릭터들에 대한 빌드도 탄탄하게 진행되었고,

오컬트적 배경과 추리를 일반인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이쪽 장르에 생소한 관객도 잘 따라오도록 감독이 고심한 부분이 엿보였습니다.

 

곡성과 비교하여 아쉬운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거의 없다 시피한 오컬트쪽 장르물에 대해 이정도까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

있다는 점이 정말 대만족스럽습니다.

 

이후로도 시리즈물로도 만든다는 얘기도 있고,

검은사제와 함께 나오는 작품도 구상중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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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gitz!!    친구신청

저도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무교이신 분들도 충분히 흥미를 가지실 전개라고 생각되네요.
[영화] (스포X) 영화 증인 소감. 좋은 법정영화는 아닙니다. 만.. (2) 2019/02/21 AM 12:31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가 조금 산만하게 주변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도 하지만,

다양하게 뻗어나갔던 이야기들은 정우성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해주기 위해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합쳐지고 군더더기 없는 만족스러운 엔딩을 이끌어 냅니다.

 

감정의 과잉도 없고 따뜻하게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부담없이 풀어나가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고,

정우성씨는 잘생겼으며,

정우성씨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감미로웠고

 

아무튼 정우성 만세!!

 

장점 : 소소한 개그도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정우성이 잘생겼다.

단점 : 정우성이 잘생겼다.

 

각박한 사회와 현실에 정의 결핍증을 느끼신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정의의 뽕이 차오릅니다.

 

(밑에 참다 못해 약간의 스포를 적습니다.)

 

 

 

 

 

 

 

 

 

 

 

 

정우성 너무 치트키 아닌가요

 

마지막에 그 얼굴로

 

[너 없으면 안될 것 같아]

 

라니 남자 보고 설레게 하면 어쩌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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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words    친구신청

어떤 평론가가 반전의 반전이 있다그러더군여

parkbob    친구신청

정우성도 정우성이지만 김향기양이 너무 귀여움 연기도 잘하고-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스포있음) 드래곤볼 브로리 지구멸망액션 (3) 2019/02/17 PM 04:09

드래곤볼 세번째 신 극장판 브로리를 보러


용산 cgv로 향합니다.

신과신에서는 엔딩스크롤에서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부활의 에프에서는 설정파괴의 향연에 당혹감을 느꼈지만 이번 브로리는 예고편부터 역대최고의 액션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진 만큼 망설임 없이 극장으로 향합니다.


이 영화는 기존 드래곤볼과 브로리를 모르는 사람을 배려해주기 위해 초반부터 탄탄한 빌드업을 깔고 시작합니다.


졸렬한 베지터왕과 밥맛없는 사이어인들에게 신무기도 아낌없이 투자해주는 프리더 사장님.

브로리의 기원과 프리더 사장님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발해 사장실로 면담하러 가다가 정리해고 1순위가 된 오공의 아버지 버독 등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이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용역깡패를 동원한 대규모 정리해고에 아들만큼은 살리기 위해 오공운 지구로 보내지고 여기서 디씨코믹스 슈퍼맨 75주년 기념영상을 보는 듯한 연출이 흘러나오며 우리가 아는 손오공이 어떻게 자라왔는지 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영상이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회춘해서 이쁜 브루마!!


여전히 귀여운 베지터!!


키가 작은 프리더 사장님!! 등이 나오고


브로리가 나와 저 세상 액션을 펼치며 지구를 아낌없이 파괴합니다.


좀 다른데서 싸우면 좋으련만 북극 얼음을 다 녹여서 아마 저놈들 싸우는 동안 지구 인구 수천명은 죽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오줌이 마려워도 액션하나 놓칠까 버티는 판에 엑스트라 생명줄 걱정할 시간이 어디있나요


아무튼 줄여 말하자면 무난하고 자연스러운 스토리 연출과 극강의 액션 적절한 팬의 존중 원작의 존중이 더해진 좋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단점없는 영화가 어딨을까요

이 영화는 설정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습니다


드래곤 볼은 전통이 있는 만화인데 그 전통을 깡그리 무시합니다!!!


역대 극장판을 보세요. 적이 나오면 누가 먼저 맞나요?


피콜로가 쳐맞아야합니다

적이 나오면 피콜로가 멋진 모습으로 등장해 더듬이가 휘청거릴 정도로 걸레짝이 되야하고

그 다음엔 귀여운 베지터가 까불거리며 몇대 패다가 3분이 지나면 울음을 터트리며 귀여운 목소리로 카카롯트으으 를 불러야하는데 여기선 하도 처맞아서 골병이 들은건지 드디어 주제파악이 된건지 피콜로가 '난 도움 안됨'이라며 빼고 베지타는 싸우다가 빠지질 않나 개판 5분전이 따로 없습니다


자고로 피콜로와 베지터는 떡이 되고 시작해야 속이 편한데 그렇질 않으니 그저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죠


그래서 대신 프리더 사장님이 떡이 됩니다 ㅎㅎㅎ


결론


액션이 죽여준다

부르마 귀엽다

외계녀 귀엽다

외계녀를 프리더 사장이 또 정리해고 하려하지만

노동인권에 눈뜬 손오공에 의해 가로막힌다

노동인권은 소중하다


용산 4dx관람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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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틴    친구신청

프리저 직원들 앞에서 개쪽당함ㅋ때리지도 못 하고 처맞기만ㅜㅜ

엥?....    친구신청

부활의 F에서 체력이 없다고 그래서 1시간이나 쳐맞고도 멀쩡한 불멸의 탱커가 되서 나타남.

쇽쇽♥    친구신청

저도 용산 4dx로 봤는데 액션이 정말 박진감 넘치면서 나중에는 희열감이 오더라고요 !!!
이건 직접 안보면 모를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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