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거리다가 오늘부터 예약인게ㅈ생각나서 혹시나 하고했는데

머 중간에 막히는것도 없고 되게 늬엇늬엇 천천히 했는데

날자랑 병원이랑 시간도 편한걸로 고르니

예약성공?

선착순아니었나요? 왜이리 스무스하게 쉽게 된거지?

이동네선 안했나?

어째든 좋네요. 불안감에서 어느정도 해방되겠네요

 카페서 커피 마시다 든 생각인데

카페서 리필 안한지 오래다 싶어서요.

옛날엔 커피 리필되는게  당연한거였는데..

아 .... 

동네 힛한 가게가...

동네 흔한 가게가 되버렸어요 ㅜㅜ

아... 주인이바뀌거나 한건 아닌데

가게의 개성을 담당하던 메뉴들이 사라졌어요..

급하게 다른메뉴들로 빈 자리를 채운거 같은데..

기존이랑 수준차이가 ㅜㅜ

가 내손에!

하지만 한창바쁠때라 설치만해보고 썩힐거 같네요

작년말에만해도 하고싶은거 많았었는데..

이제는 의욕도 줄고...

잠깐잠깐할만한건스위치나 폰겜이고...

정작 받게되니 난감하네요..

3될때는 계란한판이니.. 서른쯤이니...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좀 휩쓸려서..

가을탈때 시너지로 조금 우울해진게 다였는데.

4가 되니까 진짜 다르다..라는 기분이 드네요..

머 몸이야 꾸준히 점점 안좋아 졌으니 그러려니 하는데(코로나로 운동못했다는 핑계거리도 있고..)

먼가.. 내가 이젠 진짜 어리지 않구나...싶은 기분?

평소 회사에 어린직원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20대분들하고 식사나 커피등을 같이 하는데요

30대까지는 20대와 같이 있으면 기분상으론 

10살 이하 차이같아서, 그래도 '비슷한 세대'같은데..

40이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20살 이상 차이나 나는거 같네요..

10살 이하에서 20살 이상으로 기분상 차이가 확 벌어지니까...

내가 옆에 있는걸로 부담스러워 하면 어떻하지??
이젠 말섞는것도 피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되고...

아.... 내용물은 아직도 철없는 애인데. . .
어른 코스프레 힘드네요 ㅜ ㅜ

 솔직히 이 사진찍을때랑 지금이랑 속알맹이는 별 차이 없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