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행자일땐 차와 충분히 떨어져 있다고 느끼지만,
운전자일땐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음..
특히 차가 회전할때는 가까이 있지 않는게 좋음.
2.밤의 차도는 빛을 내고 있는 무언가를 제외하곤 진짜 잘 안보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음..
그러니 차도에 있는 내가 당연히 운전자에게 인식되었을거라 생각을 하면 안됨.
3.운전중 돌발상황은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며,
잘가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핸들조작을 하는경우가 은근히 흔함..
그러니 차가 계속 등속 직진할거라는 섣부른판단을 하면 안됨
4.차에는 운전자의 시야에서 안보이는 사각지대가 많고,
아무리 신경을 써도 눈은 2개라 동시에 동시에 모든 방향의 상황을 파악할 수 없음
그러니 차를 앞을 지날땐 차의 진행 방향의 반대편으로(전진 중이면 차 뒤로) 지나가는걸 추천..
바로 앞에 있어도 발견 못할 수 있음.
5.횡단보도 한복판에 차가 멈추는 경우가 꼭 신호나 차선을 안지켜서가 아님..
신호등 에매하게 걸리면 어쩔 수 없음..
운전자가 모두 베테랑은 아님.. 아니 베테랑이라고 실수를 안하는것도 아님..
그러니 운전자를 너무 믿지 마삼..
특히 도로와 인도의 구별없이 다같이 다니는 골목길 같은 경우는 진짜 간 떨어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천천히 가고 있는데 차오는걸 모르고 갑자기 옆에서 내 차 바로 앞으로 휙 튀어나옴.
나는 놀래서 브레이크 밟으면 지도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죠. 이런 일의 90%는 대부분이 이어폰 끼고 앞만 보고 가다가 차 오는지 모르고 그냥 지멋대로 앞으로 튀어나오는 경우라....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