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 너무하셨네요......
저도 와이프 둘째 출산일 + - 한달 뒤로는 그 어느 약속도 잡지 않았어요
특히 첫 애 이시면 더욱 챙기셨어야는데.................................
그냥 몇달이고 무릎 끓고 비셔야죠 뭐...........
첫 애 와이프 혼자 정말 무서웠을겁니다........
남자가 진짜 잘못했네요
어디서 바람피워서 다른 남자 애를 임신했다면 모를까, 내 분신을 낳느라 저렇게 오래 고생한건데
나도 남자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밥 많이 먹고 배불러도 엄청 움직이기 힘들고 거북한데 배가 부른 상태로 일상생활하려면 엄청 힘들것 같음 출산의 고통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출산이 육박했으면 당연히 남편이 아내를 지키는게 맞지 그놈의 술은...
매일밤 복부 튼살 맛사지 해줘야 함.
정글숲을 지나서가자.. 노래부르면서 맛사지 해줬음.
본글에도 전신마사지 해줬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38주차에 나갈 생각을 하다니...
2년 해외가는 친구가 뭐 얼마나 대단한지는 몰라도
어차피 나중에는 서울 사는 친구들도 1년에 한번 보면 친한 사이임.
실수긴 한데 적당히 하고 넘어가야지
어쨋든 애아빠고 앞으로 닥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다들 애기 안낳아보셨나
여자가 화난건 맞는데 적당선에서 이해하고 넘어가줘야지 앞으로 닥칠 큰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번일 계기로 약점잡아서 술도 컨트롤할수 있게 시키고
이미 벌어진일 어쩌겠어
예정일이 분명 있을테고, 예정일 전에도 후에도 나올 수 있으니 보통 예정일 한달 전부터는 술약속은 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아내와 딸 대신 친구를 선택한거니 아내가 화내도 당연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