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미국 돌싱녀 메일 근황입니다. 슬슬 뭔가 이상하네요 ㅋㅋ2016.07.07 PM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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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번째 메일인 저번 메일부터 뭔가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요 메일은 8번째 메일. 더 이상합니다. 슬슬 뭔가 냄새가 납니다

 

이번엔 제실력으로는 해석도 쉽지 않구요..

 

어떤 의미일까요

 

진짜 사기인지?

 

연락처와 주소를 줘야하는지.. 뭐 계좌번호 달라는건 아닌데 돈은 아닐거같고 집에 뭐가 날라올지 몰겠네 ㅋㅋ

 

진짜 온다고 해도 노란머리 외국여자가오면 집에서도 놀라긴 할듯요

 

페이스북 찾아보니까 한국인 남자들 친구가 많더군요( 한국인 남자들이 친구를 건거같은데). 

 

몇개월전에 올라온 덧글들이지만

 

일단은 답장은 해줄라구요

 

실제 직촬한듯한 훈련 사진하고 다친 동료군인들 사진도 같이 보내줬더라구요

 

자기를 위해 기도해달라길래 정말 기도해줬습니다 : )

 

어쨌든 메일에서 느꺼지는 상황은 뭔가 심각해요; 시리아에서 군인으로 실전선에서 일하니 별일이 다 생기는듯?;;

 

만약 그 얘기들이 진짜라고 가정하면요

 

 

 

 

 

 

참고로 저는 이 여자한테 남편이라 불리웁니다 ㅋㅋㅋ

 

 

 

댓글 : 28 개
범죄와 연관된 것 같은데요;;; 위험합니다.
푸하...이거 앞스토리가 모죠?
우리나라 사기는 그냥 아님 말고 식인데 이거 참 공을 많이 들이네요; 내용은 소설인데;
................ 이 많다, 길다 = 사기
짐을 붙이려고하는데 남편의 정보가 필요하다 부터 내 사령관등 뭔가;;; 이용될 것 같아요
전 이건 사기라고 봅니다
아니면 다행이지만 이정도 공들이는데 사기라면 깔끔하게 발 빼긴 힘들듯.
  • jny
  • 2016/07/07 PM 09:57
자기가 아프간에서 마지막 미션 때 무기를 발견해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줬는데
정부에서 돈과 황금을 자기들한테 줬다네요
사령관이 그걸 나누기로 결정했고, 돈과 황금 둘 중에 택하라 했고
자신은 황금의 가치를 잘 몰라서 돈 달라고 핬대요
그리고 자기는 은퇴하고 주인장님하고 산대요
그걸 왜 마이피 주인장님한테 붙이는지 모르겠고
주인장님이 그 돈가방이 든 택배를 받고 보관하면 자신이 한국으로 온다네요
원래 친한 사이가 아님 밀수 같은 범죄일 가능성이 100퍼네요
무슨 작전중에 군인들이 돈을 발견하고 나눠요..
글쵸? ㅋㅋ
제가 일본에서 야후재팬 메일 사용할 때 이런 메일 받아봤습니다~
영어해석은 불가능 하지만 얼추 비슷한 내용, 만국공통어인 영어로 보낸다는 점, 문맥의 나눔, 속이기 위해 사진등을 보내는 등 100%사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확신이 필요하다 싶으면, 보낸 사람의 메일이나 아이디, 메일의 내용 중 일부분 등을 구글검색 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페이스북친구는 많습니다 ㅋㅋ 그것도 한국인들 친구 ㅋㅋ KPOP좋아한다는데 단순히 그것만은 아닐듯
페이스북에서도 비슷한 사유로 친구신청 받아봤습니다~^^
페이스북이 무슨 실명인증에 그런것도 아니고, 아이디야 또 만들거나 해킹하면 그만이죠~^^
아무튼 100% 사기이니 나 맘에들어 해준다고 흔들리거나 하지마세요~
메일이 오던말던 그냥 씹으시는게 답입니다~
우편받긴받는데 본인주소 말고 딴곳으로 받아보면되잖아요
무슨 저런 중요한 이야기를 메일로 해

그리고 금이나 돈을 짐으로 보내는데
세관에서 그냥 가만히 놔둘까

뭐 말도 안 되는 사기네
비슷한 내용의 페이스북 피싱 사건에 대해 듣고 있는데,
유형은 이렇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접근한 다음 어떤 물건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면 외국 세관원이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는데,
오늘 안으로 세관 통과를 위해서는 급하게 관세를 입금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마 비슷한 사기가 아닐까요?

근데 저게 8번째 메일인데 하나하나 뭔가 좀 공을 들여 쓰는게 ㅋㅋ 이번 메일 받고 사기이다 75%. 아니다 25%의 비중으로 머리속에 연상이 되는데 사기도 참 공들여 한다 생각이들더군요
사기니까 공들여서 하죠.

진짜 사기꾼이니 더 그럴거구요

보통 사람이면 간단히 짧게
어쩌지어쩌지 하고 그렇게 끝내는기 보통이죠.

곗돈 먹튀도 몇 년~ 몇 십년 보고 사기 치는 거 보면

너무 진실되는 것도 의심해봐야죠.

일본도 저런 식로 전화나 우편
사기 많이 당했다고 TV에서
종종 이야기 나오곤 합니다.
(팟캐스트) 트위터 매거진 새가 날아든다 1623회 '배꼽잡는 보이스피싱과 특허' 편을 듣고 있습니다.

이쪽은 외국 50세 남성이 한국 여성에게 구애를 하며 가짜 명품 가방까지 보내줬다고 하네요.
당신은 내 이상형이니, 이 가방을 받고, 후에 돈이 든 소포도 보내주겠다.
스포츠 카, 요트 앞에서 찍은 사진 등... 이 쪽도 열심히 사는 것 같습니다.
사기도 부지런한 놈이 잘 치는 거죠.
님 글 읽고 생각난건데 아마 주소를 알려주면 돈 대신 39kg의 금을 받았는데 배송비가 너무 많이 나오니 배송료를 대신 내달라고 할 것 같아요...
주인장님의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시네요...
한탕을 목적으로 하는 사기를 위해 10년을 공들여 마을사람 전체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사기당한줄도 모르고 이런 시골와서 봉사해주고, 나눠주고, 보살펴줬던 우리 마을 최고의 천사가 사기쳤을리 없다~ 사기에 공들이는건 이유가 있는거죠.
ㄴ 하지만 저는 넘어가진 않는데요 ㅋㅋ
저같은경우 20대 어릴때 실제 사기도 당해보고 세상 이것저것은 다 경험한 편이죠 . 돈도 많이 꼴아도 보고 따보기도 하고

저저번 메일부터 슬슬 연락을 끊을라고 안그래도 생각중이었고 걍 확신만 보고있었습니다. 히스토리가 있어요 ㅋㅋ

그냥 편지를 잘써주는데 읽씹하기에는 예의상 미안해서 슬쓸 끊던가 확신들면 완전히 끊던가 하려고 했었거든요
저도 4번째 메일까지는 진짜일수있겠다 싶어서 그 다음부터 계속 맞춰주며 상황보고있었습니다. ㅋ
재밌네 더 해봐~ 라는 상황이군요. 좀 아쉬우시겠어요
직구를 많이 해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람에 소포로 보내면 100% 세관에서 걸리니 입금해달라고 하세요. ㅎㅎ
이거 소설인가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작전 나갔다가 찾은 2.8밀리언? 대충 20억이 넘는 돈 혹은 39kg되는 금을 발견해서 자기네끼리
나눠 가진다?

읽어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적십자를 통해서 돈이나 금괴를 보내고? 그런데 왜 주인장 되시는 분의 주소랑 연락처가 필요한지...
범죄랑 연관됬다기 보다 사기가 아닌가 하네요.

지금은 이름 집주소 전화번호만 달라고 하지만 나중에는 돈을 옮길라 했는데 어째저째 문제가 생겼다
니 계좌좀 줘라 이럴 수도 있고요.

메일 주고 받을 정도면 스카이프 가능하겠네요.
스카이프로 얼굴이라도 확인해보시죠.

저라면 그냥 연락 끊겠습니다.
여기서 메일장난은 끝내야겠네요 ㅋㅋ
ㅋㅋㅋ... 21세기에 저런 허접한 사기를 칠려고 하다니... 에휴
저게 비슷한 사기 원형이 있는데

곧 죽을 금치산자가 있는데 니가 잃어 버린 한국인 아들이라고만 하면 된다 라는 식의

피싱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서류랑 뭐 이런거 비용만 니가 내면 상속분은 반반 나누자 머 그런식이였던걸로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재미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재미있게 잘 놀아줘서 고맙다 수고해라 하고 ㅂㅂ 하셔야겠네요 ㅋㅋㅋ
얼마전 뉴스에 나온 내용이네요.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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