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업!] 침착맨에게 의아한 점2024.07.15 PM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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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적은 없으나 이런 저런 커뮤니티 게시물로 접하고 막연하고 어중간한 호감 정도는 있었는데.


-침착맨이 이런 저런 의견을 내면서도 보편적인 가치에 기반한 시각을 갖고 있기에 나름 롱런을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엔 그 보편적인 시각을 잘못 맞추었다는 느낌이다. 그 점이 가장 의아하다.


-보편적인 시각이라 함은 일반적이고 대중적인 시각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것을 말한다.


-가까운 지인들의 상황을 봐와서 그런건인지, 아무 생각없이 그런 보편적인 시각을 '마녀사냥을 맞고 있는 억울한 유명인(으로 본듯함)'의 편에

 선 것 같다는 인상이다.




-근데, 지금 약자는 축구팬들이다. 



 정몽규와 축협이 온갖 패악을 근 클린스만 선임때부터 저지르고 있는데 축구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리 목소리 좀 들으라고 인터넷으로 떠드는 게 전부다.


 이마저도 일말의 듣는 기색이 없다가

 이제 그 패악이 정도를 넘어 극한에 이르게 되자 축구계의 젊은 비권력 인사들도 도저히 그냥 봐줄수가 없어

 이른바 양심선언을 시작하고 있는 건데 

 

 왜 이 약자들은 폄훼하는건가?

 지금 권력과 돈은 정몽규와 그의 부하들이 다 쥐고 흔들고 있는데 왜 그에 저항하는 약자들을 비웃는가?

 여태까지 스스로도 혐오하던 일베들이나 요즘 디씨인들이 하는 짓을 하고 있는 거다.


 정상인들은 살아보자고 일어서는 민중들에게 침을 뱉지 않는다.

 너무 의아하다. 그동안의 침착맨과는 다른 사람같다.

댓글 : 24 개
운동권에서 민주주의와 노동자 권리를 외치던 열사들이 정치에 몸담는 순간 더럽게 물들어가는것과 같지 않을까요; 이사람도 인기와 돈 얻을것 다 얻었죠. 굳건한 묻지마 팬층도 있고요. 입조심하고 몸사리던 그 때가 아니라 그런것 같습니다...침착맨의 본성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변하니까요
뭔가 씁쓸합니다. 최근 유명인들이 여론심판받고 이런 거에 뭔가 많이 회의도 들고 그랬던 게 아닐까 싶어요
축구 안좋아 하고 별 관심 없는 사람은
그럴수도 있지 무슨 매국이라도 한것처럼
달려들어서 물어뜯는 건지 모르겠네요
정도를 넘어서 물어뜯는 사람들이야 있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화내고 있으니 그렇게만 생각하는 것도 오히려 침착맨에게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아하고 별 관심없으면 얘기 안하면 되는거죠.
독도가 어디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애들 일본 무조건 싫어하니까 자기거라고 그냥 우기는거잖아?
식으로 다른 나라 사람이 함부로 얘기하면 열받죠.
나왔다 별 관심 없는 사람은 그럴수 있조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하면 화나죠
그런 고찰을 하기에는 지금 이슈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었고 대중적인 의견의 반대 의견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가볍게 약올리는, 전형적인 가벼운 시청자 놀리기 패턴이였던 것 같아요.

진지하게 정몽규와 축협쪽 인사들이 맞는데? 라는 발언은 아니였는데 워낙 지금 달아오른 이슈 관련 발언이었고 평소 시청자 놀리기 할때처럼 가벼운 태도가 겹치니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경솔한 건 맞았는데 지금 홍명보, 정몽규, 축협쪽에 잔뜩 올라간 적대감이 너무 과열되게 옮겨가는 분위기 같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침착맨에게 욕 안하는 발언 하면 같이 응 너 박지성 무시하는 사람이네, 홍명보 옹호하는구나? 로 몰릴게 뻔하죠.
너무 과열된다는 의견에도 공감이 가기도 하지만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이게 정말 큰 주제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한마디씩만 했는데
너무 뭐라 하지 말라고 얘기들으면 또 반발심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그와는 별도로 제가 침착맨 방송을 안봐서 모르는데 평소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 건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침착맨, 평소에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어? 프로중 프로가 왜 저런 발언을 하지?

혹시, 선 넘나드는걸 즐기는건가 했음.
저도 순수하게 그냥 궁금한 점이 더 커요.
왜 그랬지? 하는.
똑똑하다기보단
좋게말하면 자기 주관,
나쁘게말하면 자기 잣대로 사는건데

그게 평소에 털털하다고 다수의 공감 받고 했을뿐이지 다수가 공감 못하는것에 잣대로 해버리니 공격 엄청 받는듯

선넘는걸 즐기는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게 내가 이렇게 한다는데 왜? 뭐가? 그게 그렇게 잘못되었나? 요런 마인드 아닌가 싶네요
  • 19453
  • 2024/07/15 PM 07:22
진심으로 축협이나 홍명보 옹호하는건 아니었고
평소에도 반골 기질이 있고 그걸로 열받아 하는 시청자들 놀리는거였는데 시청자들이 축협이랑 홍명보 비판하는데 자꾸 축구 모른다면서
그저 시청자들 열받게 할 생각으로 비꼼
사항이 사항이니 만큼 적당히 했어야 했는데 적당히를 몰랐음
위에 분도 말씀주셨는데 평소에 시청자들 놀리면서 노는 분위기라는 게 정말 있나보네요.
참...이런게 외부로 나가면 딱 뭔소리 듣기 좋은게 편집에 따라 커지는 법인데 건드리면 안좋았을 걸 건드렸네요.
적당히, 라는 부분도 공감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는거고 그것에대해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받아들일지말지는 상대가 정하는거겠죠

본인이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성하는거같아서
개인적으론 충분한 사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조금 헛발질 한듯
이번엔 사과 이후에 행보가 좀 삔또 상할만하긴했음.
사과영상만 싹 찍고 방송 잠깐 끊어갔었어도 나쁘지않았을꺼같은데..

문제는 그걸가지고 그동안 두눈에 불켜고있다가 달려들 어글러나 무지성 까들에게 빌미를 제대로 줘버려서 더 ㅈ됨..
보던사람들은 머 그럴수도있지 사과도했고 넘어가자
평소에 안좋게 봤던 사람들은
이때다 싶어서 죽으라고 달려들겠죠 ?


이게 정답.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침착맨이란 사람이 유명한 유투버인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뭐 재미삼아 했던 안했던 참 멍청한 인간이구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사과했다니 또 막 나가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네요

나 또한 그런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반면교사 삼아 조심해야지 하는 생각.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얼마나 지혜가 담긴 말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일단 축구에 대해 잘 모르고 2002 월드컵 정도만 기억나서 그런거라 보면 되네요 방송보면 그닥 똑똑하진 않아요
ㅇㅇ 원래 그냥 시니컬 하니 비꼬듯 잘 애기하고
아니면 걍 쏘리쏘리

이러고 마는 사람이라서
지금까지 별문제 안되는겁니다

똑똑하고 자기처세 잘하고 그렇다기 보단..(뭐 자기 처세는 잘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성향과 말하는 스타일 자체가 내가 맞고 니가 틀리고
남을 가르치고 내가 진리요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첨부터 걍 난 그런데? 아님 말고
식인 스타일이라 뭔가 잘못된 언행이 있어도
별 문제 되지가 않는거죠

원래 그런 스타일의 사람이에요 위에 댓글들처럼 반골 기질도 있고
이상한 궤변으로 억지 논리 펼치면서 우겨대는것도 많고

걍 그게 좋고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보는거고
싫은 사람은 애초에 저런 스타일 싫어서 안보는거고

저같은 경우는 이말년이 게임 스토리나
다른 컨텐츠 할때는
유튜브 뜨면 라디오 듣듯
말을 워낙 재밌게 푸니까 잘 보는데

지인들과 농담 따먹기 할떄
막무가내 궤변으로 우기는 자기 혼자만 재밌는(취향 맞거나 팬인사람은 어이없다면서 좋아하긴 하겠지만)
그런거 할떄는 ㅋ 성향이 안맞아서 안봐요 ㅋ

예를들면 얼마전 옥냥님과 웅취, 요아정, 북북춤 노인
그런애기 할떄 그런 궤변 스타일 ㅋ

본인도 알면서도 궤변 어이없게 그냥 막 우기는 스타일이죠 ㅋ 그걸 재밌어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거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거고

애초에 말을 할떄 걍 내가 원래 그냥 지끼는데 싫음 보지마
내가 그렇다고 항상 진리 애기 하는거 아니야

이렇게 깔고 가기 떄문에 ㅋ 엥간한건 용인 되는 ㅋ
https://youtu.be/r32RV9nwWow?si=xXP8s8pgMDFFVyaN

저도 뭔지 몰랐는데 이것만 봐선 별 딱히 그냥 그렇네요..
그냥 평소의 이말년인데 대세 거스른다고 물어뜯기는거에 가까운듯?

칸유대위님 말처럼 레알 처세 잘하고 똑똑한 사람이면
애초에 뭔가 이슈가 웅성웅성하면 본인이 잘모르는것에 저렇게 애기 하지 않죠 ㅋ

물웅덩이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를떄는 그냥 밟지 않고 지나가거나 피하거나
혹은 본인이 알아보고 난뒤에 언급하거나 하거든요

평소 이말년 그대로네요. 시작은 난 잘모른다 근데 너거가 떠드는거 채팅만 보고 애기 하자면 이런거 아니냐
사실 이런 흐름이면 뒤늦게 쏘리쏘리 잘몰랐다 하면

더이상 뭐라 할것도 없어요
뭐 더 애기 하자면 왜 모르는데 함부로 애기 했냐 정도인데

채팅에서 관련 된게 자꾸 언급올라오니까 애기가 나오게 됐다 쏘리 하면 끝이고

본인은 잘모르는 사안이다로 시작하고 채팅들만 봤을떄 그런거 아냐? 한건
잘모르는 사안에서 채팅만 보고 잘못판단했다 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 더 뭐라 할께 없어지는거죠

항상 저런 스타일이고 그래서 어디든 크게 엮여서 문제가 더 커지지 않아요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란 스탠스라서 ㅋ

참고로 저도 구독은 안되어 있고 ㅋ
삼국지나 기타 썰풀거나 그런거 보다보니 알고리즘 올라오는것중에 흥미 있는것만
라디오 듣듯 틀어놓고 즐기는 정도입니다
침착맨은 그냥 가볍게 게임하며, 잡담하며 인터넷방송을 하는 사람이잖아? 저 정도는 그냥 축구 잘모르는 친구랑 잡담하며 나올정도의 별거아닌 발언인데 뭘 죽자고 달려드는지 모르겠다. 그냥 평소 침착맨이 싫은사람들이 일을 키우고 축구 좋아하는사람들은 평소의 울분을 풀고싶은것같음.
뭐 불난 곳에 부채질은 하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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