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스이야기】] 초급 헬스 이야기 612023.09.29 PM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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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운동 경력이 짧은 분

이제 운동을 해볼 계획이 있으신 분

진짜 초보분들의 질문을 환영합니다~

댓글 : 6 개
데드리프트 고중량 직후 오른쪽 전완근 통증이 있는데
힘줄이 상한걸까여 어떡해야할까여
일상생활이나 다른 운동 때 괜찮은데 유독 데드 때만 아프다면 힘줄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겠지요.
고중량 데드...라고 할 때 그 고중량이 진짜 본인의 힘으로 버거운 정도라면... 전완근 통증을 데려오는 건 자연스럽긴 해요.
근데 그 고통이라는 것이 근육 통증 이상의 불쾌함이라거나 한쪽만 아프다거나 그런 부분은 좀 고민이 필요하겠지요.
보통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해서, 아프다는 건 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강하기 때문에 더 힘을 쓰다보니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스트랩이나 패드그립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리고
덤벨을 활용해서 양쪽 힘을 고루 쓰는 운동법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벤치나 미는 운동을 할때 유독 왼쪽 손바닥에만 통증이 있는편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단순 손바닥 통증이라면 장갑 등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손바닥 부분의 유연성이 부족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저라면 손목 스트레칭을 하고 운동도 저중량 웜엄을 충분히 해볼 것 같습니다.
운동볼륨?에 대한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예를들면
5kg로 10회 가능한 운동을
7kg로 올려서 6번할수있으면 50kg 대비 42kg 볼륨이기 때문에 운동을 덜한게 되는건가요?
단순한 접근법은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가 있다보니 증량을 하는 시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제 운동 노트를 보시면 8키로 덤벨컬도 1세트, 80키로 데드리프트도 1세트로 기록하고
총세트 수 계산 때 세트수 그대로 넣습니다.
그 운동에 동원되는 근육, 종목의 난이도, 중량이나 횟수 등 따지자면
분명 다른 운동량이겠지만
저는 각 세트마다 비슷한 가치를 두려고 하거든요.
말하자면 % 개념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해당 운동의 목적, 필요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피라미드 세트라면
초반이나 후반이나 같은 운동이지만
초반 저중량보다 후반 고중량이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
인식 자체를 초중반의 무게 설정은 점차 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므로
각 세트마다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는거죠.
당연히 운동량 자체가 너무 다르지 않도록
초반엔 횟수를 많이 가져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씀하신 계산법은 오히려 운동 때 머리만 복잡하게 만들 것 같습니다.
뭐가 더 효율적일까 고민하기보다는
5키로 10회 가능하다면 11, 12회 시도하시고
7키로 6번 가능하다면 7, 8회 시도하는게 중요합니다.

취미 수준의 운동에 있어서 증량이라는 건
어떤 특정 도전의 개념보다는
하다보니 되더라 식으로 무던하게 여기는 편이 마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볼륨은 일단 총세트를 기록해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7일이나 10일 정도를 주기로 또 총세트를 확인해보시구요.
그렇게 한달 정도를 빈도수, 총세트수, 평균세트수 등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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