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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세상은2013.09.06 AM 02:16
세상은 불평등하다.
불평등이 없는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이 나쁘다.
이런 말을 보았다.
나는 참...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즐겁게 어울리는 세상을 꿈꿨는데
저 말을 보니
틀린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계급, 나이, 지위, 경제력, 미모, 사랑의 정도
세상을 불공평하게 만드는 요소는 너무도 많지 않던가?
대부분 타고 나는 경우가 많고
타고난 것에 의해 사람이 달라진다는 건 너무도 슬픈 일이다.
자존감을 키우라 줏대있게 살라
나도 타인도 말은 쉽게 하지만
내가 만약 높은 자존감을 지니고 줏대있게 산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그러리란 보장은 없다.
먹이를 찾아 일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은 너무나 지독해서
때론 사람들에게 그러한 자기성찰의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마음의 여유...
그건 정말 부단한 노력을 통해서,
매 순간의 깨닫음을 소중히 하는 사람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러한 기준을 다른 이들에게 제시는 할 수 있으나
하고 말고는 어차피 개인의 자유.
그렇게 못 살겠다면 그만인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여유로움을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라는 말은
하기는 쉬우나
이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행하기 너무 어려운 일이다.
쓸데없는 오지랖이나
난 불평등으로 세상 사람들이 불행을 겪는다는 점이 참 걱정된다.
슬픈일이지.
댓글 : 7 개
- 2.0 아이춰
- 2013/09/06 AM 03:03
평등하기는 힘든것같아요.
내가 노력한만큼의 댓가가 나에게오면 누군가는 그만큼을잃는거니까요.
평등이란것도 그범위가 모호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
내가 한만큼만의 댓가가 나에게돌아온다면 그런사회라면 평등하다생각합니다.
불평등은 내가노력해도 노력과보상의 차이가 너무큰것이라는생각이드네요.
다만 정당한 노력을했을때 돌아오는댓가만이 나와타인에게 떳떳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노력한만큼의 댓가가 나에게오면 누군가는 그만큼을잃는거니까요.
평등이란것도 그범위가 모호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
내가 한만큼만의 댓가가 나에게돌아온다면 그런사회라면 평등하다생각합니다.
불평등은 내가노력해도 노력과보상의 차이가 너무큰것이라는생각이드네요.
다만 정당한 노력을했을때 돌아오는댓가만이 나와타인에게 떳떳한것이라 생각합니다.
- Armin
- 2013/09/06 AM 03:29
평등의 기준을 구분짓는 요소는 많지만 대부분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연봉, 지위, 외모, 사랑의 정도. 대부분 남들과 비교하는것들. 우리는 어느덧 남들과 비교하면서 사는게 익숙해졌고 그게 행복의 잣대로 사용됩니다. 이건 경쟁으로써 돌아가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해소가 안되니 결국 우리 스스로 '마음의 여유' 라는 말을 만들어내 스스로 위안할 방법을 찾는거겠죠. 누군가는 8시간 일하고 에이뿔 한우 암소갈비를 뜯을지언정 나는 열두시간 열네시간 일하고 햇반에 스팸을 먹어도 행복할수있다. 언뜻 말이 안돼보이지만 그저 자기스스로의 인생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고 즐길수있는것. 손해보는 즐거움을 깨닫는것. 마음의 여유란게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누구에게나 말로만 쉽게하지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공정성이 결여된 사회에 던져진 우리가 그저 측은할뿐이죠.
- 次元大介
- 2013/09/06 AM 11:36
2.0 아이춰 // 그런 세상이 있다고 말해주기가 참 무서운 현실입니다 ㅎㅎ
Armin // 상대적인 문제에 절대적인 제약이 있는 기분이죠...
Armin // 상대적인 문제에 절대적인 제약이 있는 기분이죠...
- Cirrus
- 2013/09/06 PM 02:05
좋은 환경 좋은 빽. 분명 부럽죠. 슬프기도하고 억울하기도합니다. 원망도해보고.
근데 가끔가끔 그런 환경에 감사하기도해요.
자신이 아프지않으면 누가 아팠을때 그 고통을 알 수 있을까요. 아프겠다..해도
그건 그냥 말로만 나오는 그 무언가겠죠.
많이 아파보고 슬퍼보고 힘들어보고 울어봐서 분명 난 둥근 성격은 아니지만
남을 위해 울어보기도 할 수 있었던거같아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그런 힘든 환경들에 고맙기도합니다.
만약에 부자와 평범한인생의 선택을 할 수있다면
저는 다시 지금같은 삶을 선택할거같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여기서 나아질순 있다는 생각도하니까요.
요즘 빌리군이 우동던전때문에 전보다 더 생각도 고민도 많아지는듯하네요.
힘내세융.
흐허허헣 세쿠스
기승전병
근데 가끔가끔 그런 환경에 감사하기도해요.
자신이 아프지않으면 누가 아팠을때 그 고통을 알 수 있을까요. 아프겠다..해도
그건 그냥 말로만 나오는 그 무언가겠죠.
많이 아파보고 슬퍼보고 힘들어보고 울어봐서 분명 난 둥근 성격은 아니지만
남을 위해 울어보기도 할 수 있었던거같아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그런 힘든 환경들에 고맙기도합니다.
만약에 부자와 평범한인생의 선택을 할 수있다면
저는 다시 지금같은 삶을 선택할거같네요.
그래도 어느정도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여기서 나아질순 있다는 생각도하니까요.
요즘 빌리군이 우동던전때문에 전보다 더 생각도 고민도 많아지는듯하네요.
힘내세융.
흐허허헣 세쿠스
기승전병
- 次元大介
- 2013/09/06 PM 02:56
뭐 사실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죠ㅎ
그래서 가끔은 명쾌한 삶이 그리울 때도 있답니다.
언제나 써주시는 댓글의 깊이에 새삼 놀랍니다.
밍나 세쿠스!
그래서 가끔은 명쾌한 삶이 그리울 때도 있답니다.
언제나 써주시는 댓글의 깊이에 새삼 놀랍니다.
밍나 세쿠스!
- 최강 루시스
- 2013/09/06 PM 02:19
난 자존감이 굉장히 낮은데...그래도 애쓰며 살아간다.
난 사람들이 고민하고 우울해 있을때 쉽게 말을 잘 못하겠다.그렇다고 지켜보는 것도 관심없는거 같아서..헤헤
불평등해도 어쩌나.....그것도 받아들여야 하는걸...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난 사람들이 고민하고 우울해 있을때 쉽게 말을 잘 못하겠다.그렇다고 지켜보는 것도 관심없는거 같아서..헤헤
불평등해도 어쩌나.....그것도 받아들여야 하는걸...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 次元大介
- 2013/09/06 PM 02:58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강한 사람이 되야 한대.
강한 섹드립보다 강한 사람!
강한 섹드립보다 강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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