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나라] 아들내미 성장 일기2024.11.28 AM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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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때는 엄마, 외할아버지를 닮아 확실히 외탁하나 싶었는데 조금씩 커가면서 날 닮았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는 거 보니...

눈매나 코보면 비슷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흠흠...

요즘은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왜"를 연발하는 5살(만 4세)가 되어서 꼬리를 무는 답에 가끔 고민하기도 합니다.

또, 과학적 현상에 대해 궁금해지는 게 많아져서 아이 호기심만 풀어줄 수 있는 수업을 주 1회 등록시켜 줬습니다.

선행 학습이나 공부만 잘하는 아이는 저나 와이프나 원치 않기 때문에...


그나저나 월요일 새벽에 크룹(급성 후두염)으로 서울대 병원 소아응급실에 3번째 다녀왔어요.

24시간 대응 소아응급실도 서울에 3곳 밖에 없는데 그나마 집에서 2-30분 거리라 천만다행입니다.

진찰할 때 중증이 아니면 90% 부담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다행히 중증으로 분류, 잘 처리했습니다.

그놈의 중증이 아닐 시... 일반인이 아픈데 중증과 경증을 분류할 수 있다는 허황된 정책...(아, 또 정부까지 죄송합니다.)


p.s. 불과 저번주 주말에 마지막 같은 예쁜 단풍 즐겼는데, 며칠 만에 난리네요.

출근길에 왕십리역에서 환승차 내렸다가 수인선 운행중지되었다는 소리에 멘붕...@.@

다행히 2호선으로 돌아서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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