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 수도권부심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냐?2014.01.04 A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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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81&aid=0002388731

위에 기사하고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gCode=soc&arcid=0007651494&code=11131300

아래의 기사를 읽어보면 감이 잡힐 겁니다.

링크에 있는 기사는 간단하게 말하면, 지방대출신들이 공시보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다음 쿠기뉴스 기사는 서울대생들 중 특목고생들의 찌질한 짓거리들을 말한거죠.

허참나....

수도권부심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수도권에 몇 번 가봤지만, 왜 못가서 안달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수도권 간사람들이 실력이 있다고 쳐도

너무 부심가지고, 지방을 너무 홀대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링크된 뉴스를 보고 아래의 뉴스가 생각이 난 것은

공통점이랄까? 이게 있어서일겁니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부심을 가지지 않다고 생각이 되지만

뉴스에 나올 정도면, 생각보다 많다는 것 아니겠어요?

노력해서 들어간 것은 인정해도, 사람을 이런식으로 차별해서는

그 쪽이 형평성을 무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공시에 지방대생이 응시한다고 해도 불만을 가질 입장이 아니라는 겁니다.
댓글 : 29 개
  • Mr X
  • 2014/01/04 AM 11:01
이게 다~ 오카모토 미노루 때문입니다.
서울은 썩었습니다.
그걸 거역하는 사람은 최소 루저취급 잘못하면 종북취급
  • 724
  • 2014/01/04 AM 11:06
서울 사람이지만 완전 제가봐도 서울나라 라는게 문제
우리나라 치안좋네 어쩌고 하지만 그거도 서울에 국한된 이야기
지방 대도시도 치안은 충분히 좋습니다만...
부산도 살면서 치안이 안좋아서 불편했던 적은 없는데...
  • 724
  • 2014/01/04 AM 11:17
대도시는 대구나 부산은 저도 다녀 봐서 나쁘진 않은건 아는데
그 외 좀 낙후된곳은 뭐
범죄없는 마을이니 뭐니 하는거도 범죄없는 마을이 아니라 범죄가 일어나도 모르는마을 수준이니
특히 대구는 버스안에서 조직폭력배가 대놓고 손가락을 자르네 어쩌네 이러더군요
서울 사람들이 지방도시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물론 글쓴이가 서울사람이라는 전제조건하에.
724// 뭔 소린가요 대구 살아보기나 하고 그런소리 하시는건가?? 대구 사람으로서 상당히 불쾌하네요.
대구 욕하는게 아니고 직접 본건데요 그거도 명절날
사람 잔뜩 들어찬 버스안에서 그런 통화하는거
딱히 대구 이미지 깎아먹자 하는 이야긴 아닙니다
허허허;;; 724님 솔직히 국내 여행 많이 안해보신 것 같습니다.
범죄가 일어나도 모르는 마을의 수준이라니;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되시고 여유가 되시면
전국 여행좀 다녀보세요.
무슨 이름없는 마을은 법도 모르는 미개인들 사는 곳인줄 아시는지...
길거리에서 수도권만큼 지나가다 시비걸고 쌈질하는 곳 드뭅니다

당연히 인구비례적으로 생각해야 할 차원이지만
인적드문 시골마을이나 소 중도시도 같은 차원으로 치안에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이거 뭐 중국도 아니고;;;

엄청나게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 -;;

사례가 가까이 있었네요.
지방 살아보셨어요? 무슨 치안이 서울만 좋다 이런소릴 ㅋㅋㅋ 지방에서 태어났고 공부한다고 서울에서 혼자 몇년살았고 지금은 고향내려왔지만 그런거 없습니다.
凸[○ω○]//하아~ 대한민국에 조폭이 대구에만 있나? 댁이 하는 얘기가 지금 그런 늬앙스아님??
불괘하신분 있다면 사과드리죠
딱히 그런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댓글의 몇몇 분들이 하신 소리가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겁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서울만 치안이 좋다고 하는걸까요 ㅋㅋㅋ

이게 더 개그인데.

이런분들 제가 1년간 보낸 안동 산골에 한번 지내게 해보고 싶어요.


724. 凸[○ω○]

동일인물이셨구나 ㅡ,.ㅡ;;;
닉네임 두시간전에 바꿧는데 특수문자 껴있어서 그런지 안바뀌다
도중에 바꼇네요 오해없길 바랍니다
서울에 모든 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권력이 몰려 있기 때문이지요
그것도 그럴것이...저도 원래 남부지역 사람이지만 서울에 올라와 살고 있습니다.
(정확히 김해 출신이구요, 인구 50만? 정도 될겁니다. 제주도랑 거의 비슷하겠네요.)
가장 문제점은 수도권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나 사는데에 문제없다' 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지역에 관심을 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지역 특산물도 약간의 신선도만 포기한다면 못먹을 게 없고,
그거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며 사실상 비슷한 음식들이나 문화 그리고 온갖
다양한 생활이 수도권내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번에 부산에서 계속 지스타 하면서 부산을 게임산업 도시로 이끌어간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온갖 것들이 서울에 있으니 타 지역은 견학 이외엔 굳이 갈 필요도 없고
솔직히 편의성이나 살기 좋은곳도 서울이 살기 좋은 편이에요....복잡하다 뿐이지
땅값 집값빼면 그 이외의 것들이 서울이 대체로 좋습니다.

생필품 가격도 서울이 가장 싼걸로 알고 있구요.
그니까 집값 땅값 빼고는 서울이 다 싸고 못 얻는 것이 없으며
못 누릴 게 없기 때문이죠 -.-

서울 사람들은 서울이 물가 제일 비싸고 집값도 아무리 달동네라도 타지역 40평은
거뜬할 줄 아시는 분도 정말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생필품등 기본적인 물가는 서울이 가장 낮고
집값은 높지만 그것도 강남이나 몇몇 구역의 경우지
몰라도 너무 모르는 그러니 아예 관심도 없으면서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습니다.
이해가 안될 정도로 말이에요;
저 학창시절 김포출신 한 녀석이

'너희 동네에 백화점이란거 있어?'
라고 물었을 정도니 꼭 서울 아니라도
대체로 대전을 기준으로 북쪽 동네 사람들은
반 농담식으로 무시들 많이 하더군요 -,.ㅜ

또 대체로 젊은 층일수록 수도권 이외엔
사람 살기 힘든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더군요...;;

서울아니면 대체 어떻게 살아!! 라던가
서울 벗어나면 뭐 생활이 힘든 줄 아는 사람들.
현대 문명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 그러니까
조금 과장해서 말해서 '미개인' 정도로 보는 분도 봤습니다.
전 학창시절이 아니라 바로 작년에 루리웹에서 봤습니다.

부산은 교통카드란거 없죠?
부산도 지하철 있어요?
부산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안된다던데 엄청 불편할듯

이런거요.
작년입니다.
그냥 추가로 하는 말이지만
제가 듣기로는 부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강남이 아니라 울산인가 창원이라고 들었고

리스말고 개인 명의로 등록된 외제차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서울도 부산도 아닌 창원입니다.

돈이 없어서 서울로 안가는게 아니라는 반증이죠 -,.-
저도 지금 창원시에 사는데
엄청납니다 여기 ㅎㅎ
경북 위주로 살다가 여기 왔는데 물가가 다름;;;
비교우위를 점하길 좋아하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이 인터넷이라는 쌍방향 대중매체에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역을 비교하고, 학벌을 비교하고, 연봉을 비교하고, 외모를 비교하는 등... 비슷한 인식을 가진 사람들끼리 마치 집단이기주의와도 같은 현상으로 퍼져나가는 거죠.

이 모든게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내적 불만에 대한 표출의 돌출구가 없는 문화적 문제가 아닐까요...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네거티브 게임이 아닌 상호 윈윈하는 문화적 즐거움이라는 가치에 대한 사회전범위적 인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글쓴 분께서 편견을 갖고 기사를 잘못읽으신 것 같은데요..

"링크에 있는 기사는 간단하게 말하면, 지방대출신들이 공시보는 것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링크에 있는 기사는 그게 아니라, 강제적인 지방대 출신 할당제에 반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같이 동일한 조건에서 공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성적과 관계없이 지방대에서 일정 비율을 무조건 뽑는 건 공정하지 못하니까 반대한다는 것인데요..

제 생각에도 두번재 기사는 몰라도 첫번째 기사는 글쓴이님이 잘못 이해하신 듯. 저건 수도권부심 부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지금 댓글에도 서울부심 스멀스멀 나오는듯
지역감정이 정치에도 이용될 지경인 나라인데 바랄걸 바래야죠.
웃긴얘깁니다. 다들 마치 대한민국의 전부라도 아시는 마냥 얘기들 하시는데 어디가나 특별나게 다른건 없습니다, 여긴 대한민국입니다. 물론 지역간 치안차이는 존재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지역의 주민들이 불행하거나 폭력적인 일들에 특별히 많이 노출되지는 않습니다. 다들 살만하니 그 지역에 사는거고 애향심을 갖는거죠. 또한 서울이라고 조폭없고 매우 평화로운 그런 동네 절대 아니란걸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시설차는 수도 도시에 치중되는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그 외에 말도안되는 지역감정 유발은 자제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생각에는 기회는 수도권이나 지방이나 모두 평등하게 있습니다.
그러게요.
외국에서 보면 거기서 거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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